"문화관광 베이징" 위챗 공식 계정에 따르면, 최근 제4회 중국-중동유럽 국가 문화 예술 카니발(中国-中东欧国家文化艺术嘉年华)이 베이징시 스징산구 서우강 국제 컨벤션 센터 12호관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행사 기간 동안 루마니아, 그리스, 불가리아, 슬로베니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스페인 등 국가에서 온 40여 명의 외국 예술가들이 입국 관광 체험을 진행했다.

행사의 첫 번째 장소는 스징산구 모스커우 역사문화거리다. 예술가들은 법해사 벽화의 정교한 기술을 몰입하여 체험하고, 승은사의 연경팔절박물관에서 중국 전통 비물질문화유산의 광대하고 심오함을 체험했다.

대웅보전 앞에 도착했을 때, 햇빛이 추녀마루를 통해 얼룩진 빛을 뿌렸고, 예술가들은 즉흥적으로 합창하고 열정적인 춤을 추었다. 이를 지켜보던 관광객들은 이 문명을 뛰어넘는 즐거운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어서 예술가들은 고궁박물원에 들어가 이 세계문화유산 속에서 중화 문명의 깊은 축적을 탐구했다.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인 고궁박물원은 예술가들의 주요 명소가 되었다.

예술가들은 자금성을 거닐며 중국 고대 건축의 웅장함과 정교함에 감탄했을 뿐만 아니라, 붉은 벽과 노란 기와 사이에서 중화 문명의 맥박을 경험했다. 그리스 출신의 한 예술가는 "고궁의 건축과 역사는 충격적이며, 베이징은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진 도시"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