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2025 베이징 천등야(北京千灯夜)가 원위허 공원(温榆河公园) 차오양 시범구에서 개막되어 2025년 3월까지 천여 개의 등불이 전시될 예정이다.
2025년 베이징 천등야는 제1회 '온유천등회'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용사하세', '선경기우', '대국보장', '경화신운', '화현미호', '왕자풍상' 등 8대 테마구역을 설치했다.
등불 디자인 방면에서 이번 하이라이트는 청나라 건륭황감진주천구의를 본떠 만든 것으로 높이 15m, 길이 40m로 약 50명의 문화재 장인이 20일 만에 완성했다. 온유하공원의 랜드마크인 '조옥'과 '운상제전'도 홀로그램과 광각투영을 통해 화려한 외투로 갈아입는다.
등불 축제는 600무의 면적을 차지하여 예년보다 50% 증가했다. 1번 게이트, 2번 게이트, 9번 게이트에는 현장 매표소를 설치하고, 1번 게이트, 2번 게이트에는 검표 대기열 통로를 설치하여 상담 서비스와 온수, 휠체어, 의료 가방을 제공한다. 행사는 지난해보다 약 3160개 늘어난 8160개의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또 천등야 구역에는 고정화장실 6개, 임시화장실 30개가 설치돼 있으며, 공원 내에는 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난방'을 추가로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온수·에어컨·의료팩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