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사가 (烟袋斜街, 옌다이 셰제)는 스차하이 핵심보호구역에 위치하며, 북동-남서 방향의 사선형 골목으로 총 길이 232m, 평균 너비 4m이다.
골목은 원나라 때 형성되었으며, 청나라 건륭제 때 '고루 사가'로 불렸다가 청나라 말기에 '연대사가'로 개칭하였으며, 베이징에서 가장 오래된 골목 중 하나이다. 청나라 말기에는 담뱃대, 담배, 골동품, 서화를 주로 취급하여 '작은 유리창'이라고도 불렸다. 거리에는 광복관(广福观), 삼원복마궁(三元伏魔宫), 담뱃대 사거리 포장마차 등 문화재 보호시설이 들어서 있어 전통골목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