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문 永定门
융딩먼(永定门 영정문)은 전통 중추선의 남쪽 끝점으로서, 베이징 중추선 남단의 중요한 경관지점이다. 과거 베이징 외성의 여러 성문 중 영정문은 가장 규모가 크고 공예가 가장 정교한 성문이었다. 영정문은 원래 '정양외문'으로 불렸으나, 명나라 때 '영원히 안정되다'는 뜻에서 영정문으로 정식 명명되었다.
영정문 성루에 올라 북쪽을 바라보면 7.8㎞의 베이징 중축선이 영정문 어도(御道)를 따라 쭉 뻗어 있으며, 멀리 정양문 성루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