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여행 6일 Citywalk 가이드 - 베이징 중추선 및 주변 관광 

2024년 7월 27일, 베이징 중추선(北京中轴线)이 성공적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베이징 중추선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유산점이 포함되어 있고, 주변에는 어떤 명소가 있을지, 다음 코스를 따라가 볼 수 있다.  

Day 6 : 선농단 베이징 고대건축박물관 (先农坛,北京古代建筑博物馆) - 영정문 (永定门) -  수도양식박물관 (首都粮食博物馆)

* 선농단 先农坛

선농단(先农坛)은 현존하는 중국 고대 최대 규모의 황제가 농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중국 전통사회의 농경문화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며 명·청 양대 국가가 선농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례적 전통을 담고 있다.

선농(先农)은 고대에는 제사(帝社), 왕사(王社)라고 불리웠으며, 한나라때 부터 선농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선농은 국가의 6개 신(国六神: 风伯、雨师、灵星、先农、社、稷)중의 하나로 간주되었다. 

선농단은 5개의 건축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1.경성궁 (庆成宫,拜殿 과 그앞의 焚帛炉포함) , 2,태세전(太岁殿), 3. 신주(神厨,부엌), 4. 신창(神仓,창고), 5.구복전(俱服殿,의복).

그외 4개의 제단이 있다. 관경대(观耕台)、선농단(先农坛)、천신단(天神坛)、지지단(地祗坛).

기본적으로 건축물과 제단들은 내단벽 안쪽에 위치하고, 경성궁, 천신단, 지지단만이 내단벽과 외단벽 사이에 위치한다. 그외 내단 관경대 앞에 경지(一亩三分耕地)가 하나 있는데, 황제가 적전예(藉田礼,농지밟기예식)를 할때, 몸소 밭을 가는 장소이다.

볼거리 • 베이징 고대 건축 박물관 北京古代建筑博物馆

베이징 고대건축박물관(北京古代建筑博物馆)은 선농단(先农坛) 안에 위치하며, 베이징시 문물국 소속이다. 베이징 고대 건축 박물관은 중국 최초의 중국 고대 건축 역사, 건축 예술 및 건축 기술을 수집, 연구 및 전시하고 반영하는 특별 박물관이다.

태세전, 배전, 동서배전 내부에서는 고대건축전시를 하고 있으며, 특히 베이징 융복사의 천정 장식(藻井)은 매우 볼만한 보물이다. 소개에 따르면, 융복사 천정장식(隆福寺正觉殿天宫藻井)은 곧 하늘을 표현한 것으로, 당나라 천문도에 따라 제작되어, 1427개의 별들이 존재한다.

* 영정문 永定门

융딩먼(永定门 영정문)은 전통 중추선의 남쪽 끝점으로서, 베이징 중추선 남단의 중요한 경관지점이다. 과거 베이징 외성의 여러 성문 중 영정문은 가장 규모가 크고 공예가 가장 정교한 성문이었다. 영정문은 원래 '정양외문'으로 불렸으나, 명나라 때 '영원히 안정되다'는 뜻에서 영정문으로 정식 명명되었다.

영정문 성루에 올라 북쪽을 바라보면 7.8㎞의 베이징 중축선이 영정문 어도(御道)를 따라 쭉 뻗어 있으며, 멀리 정양문 성루가 보인다.

주변 명소 • 수도양식박물관 首都粮食博物馆

식량이 어떻게 기원했을까?  물레방아, 맷돌 등의 고대 곡물 가공 도구가 어떻게 사용되었을까? 또, 명청시대 베이징의 곡물 가게와 술집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수도식량박물관은 베이징에서 유일한 식량산업박물관으로 식량에 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실물, 사진, 모형, 장면 복원 등을 통하고 투명스크린, 터치스크린, 프로젝션 등 첨단 기술을 보완해 식량의 기원, 재배, 저장, 가공 및 공급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소개한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농업 지식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거의 없으며, 여기서 부족한 지식을 보충할 뿐만 아니라 식탁의 음식이 어렵게 얻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