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국제박물관의 날을 맞아 '경서 작은 고궁'으로 불리는 베이징예술박물관(北京艺术博物馆)에서는 5월 21일 만수사 중로 대선당·소선당 및 영당에서 '창산수수-산수 테마유물전(苍山秀水——山水主题文物展)'을 열고 산수를 주제로 한 서화·자기·옥기 등 명품 유물 58점을 전시하며, 그중에는 진귀 문화재 44점을 포함하며, 기간은 2025년 5월 10일까지 전시한다.
베이징 예술박물관이 자리한 만수사(万寿寺)는 명나라 만력 5년(서기 1577년)에 창건되어 청나라 때 강희, 건륭, 광서 황제가 여러 차례 중수·증축한 끝에 절과 행궁, 정원을 아우르는 대형 고대 건축군을 형성했다. 1987년 베이징 예술박물관이 이곳에 문을 열었다. 산수화는 중국 예술의 중요한 표현 형식으로서 예로부터 독특한 미학적 개념과 풍부한 문화적 함축으로 널리 존경받고 사랑받아 왔으며 세계 예술사에서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람은 산수의 관점에서 중국 산수화를 통해 산천의 경승, 사계절의 변화, 산거 일상을 표현하여 관람객이 중국의 웅장한 산천을 느끼고 중국 산수화 예술의 독특한 미적 함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전시 기간 동안 베이징 예술박물관은 전시 주제와 관련된 강의, 사회 및 교육 활동, 스탬프찍기, 문화 및 창작 제품을 차례로 선보일 것이다.
대중의 심층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방일에 무료 설명 서비스를 시작하여 관람객에게 만수사의 역사와 주요 전시를 설명한다.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