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사합원 옛집, 궈모뤄 기념관

2024-05-15

곽말약 생가(郭沫若故居, 궈모뤄)는 곽말약기념관(郭沫若纪念馆)으로도 불리며, 이곳은 최초에 청나라 시기 화신저택의 일부였으나, 후에 공친왕 혁흔 시기에 왕부의 마장으로 바뀌었고, 민국  시기에 때 달인당 악가가 매입하여 약국으로 바뀌었고, 신중국 수립 이후 국유화되면서 주중 몽골 대사관과 송경령 동지의 거주지가 되었다가, 1963년 10월부터 곽말약이 이주하여 거주하고 1978년 사망 때까지 이곳에서 15년을 살았다. 

곽말약 옛집은 북방의 전형적인 이진 사합원 배치로 정문이 서쪽으로 열리며, 입구에 걸린 '곽말약 고거'라는 큰 글씨 현판은 글씨는 덩잉차오 여사가 끈 글씨다. 원락에 들어서면 작은 화원이 있다. 작은 화원 안에는 곽말약 동지의 동상이 서 있는데,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마치 생각에 잠긴 듯 정원의 은행나무를 바라보고 있다.

수화문을 지나 이진 원락에 들어서면 정방 5칸, 동서 사랑채가 모두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고, 마당에는 100년 가까이 된 해당나무 두 그루가 있다. 이곳 정방은 곽말약 선생이 기거하고, 책을 읽고, 손님을 만나는 장소로, 현재 생전의 양식으로 진열 배치되어 있다.

현재 사랑채는 곽말약 선생 기념관으로 개축되어 있으며, 기념관에는 곽말약 선생의 일생을 수많은 사진, 실물, 영상자료 등으로 문화에서 역사, 예술과 사회활동에 이르기까지 곽말약 선생의 빛나는 일생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주소 : 北京市西城区前海西街18号 郭沫若纪念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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