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바이리 산수 화랑 관광지(百里山水画廊景区) 곳곳에 봄빛이 가득하여, 관광객의 교외 나들이를 위한 좋은 장소가 되었다. 바이허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연못의 봄물을 주름잡고, 산속의 야생화를 흩날리며, 계곡 양안의 푸른 산들, 푸른 물은 함께 한 폭의 봄을 아름답게 그려낸다.
백리산수화랑에서는 신기한 규화목 군락(硅化木群), 우롱 협곡(乌龙峡谷景区), 장엄한 조양사(朝阳寺)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관광지의 산수는 독특하고 특히 적수호(滴水湖)가 유명하며 호수와 가까운 절벽은 깎아지른 듯 우뚝 솟아 급류가 세차게 흘러내려 허공에 다시 쏟아지며 굉음과 함께 수면으로 떨어진다. 천 겹의 눈가루를 말아 올리고 조각조각 깨진 옥을 치켜올리면 마치 주전자의 물이 급히 솟아나는 것 같다고 하여 '물방울 호수'라고도 하며 '물방울 주전자'라고도 한다.
적수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우롱 협곡 명승지가 있는데 협곡 양쪽의 절벽이 가파르고 괴석이 숲을 이루며 모양이 각기 다르며 협곡을 따라 걷다 보면 청산유곡과 푸른 수심담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절벽 위에 산꽃이 만개하여 멀리 보면 연분홍이다. 최근에 보면 가지가 무성하고 잎이 무성하며 산과 물이 잘 어우러져 그림처럼 맑고 아름다우며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 관광객들은 이 봄날의 아름다운 경치에 도취된다.
주소 北京市延庆区千家店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