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박물관(中国国家博物馆)은 베이징 도심 천안문광장 동쪽, 둥장안거리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민대회당과는 천안문광장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대칭을 이루고 위치한다.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혁명문화, 사회주의 선진문화를 반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물증을 국가가 소장·연구·전시·해석하는 최고기관으로 국가 최고 역사문화예술의 전당이자 문화 거실이다.
총 부지 면적은 7만 평방미터, 건물 높이는 42.5미터, 지상 5층, 지하 2층, 48개의 전시홀을 갖춘 건축면적 약 20만 평방미터로 단일 건축 면적이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다.
중국 국가박물관은 140만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대 유물부터 근현대 유물, 고서적 선본, 예술품 등 다양한 부문을 망라하고 있다. 이 중 고서적 소장품 81만5000점(세트), 근현대 유물 소장품 34만점(세트), 도서 고서적 선본 24만여점(책) 등 1급 문화재는 6000점 가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