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위안 삼림습지공원, 전망대 만든다

2024-04-09

베이징 남부의 구조성 생태 녹폐로서 난위안 삼림습지공원(南苑森林湿地公园)은 3,300묘 면적의 고품질 생물다양성 시범구를 건설할 것이다. 어제 펑타이구에 따르면 공원 내 총 높이 59m의 '전망대(南森观景台)'가 노동절 개방할 계획으로, 난위안 지구의 위안타이(囿台) 문화를 부각시켜 '올림픽타워'와 어울리는 도시문화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 계획이다.

봄의 난위안 공원은 곳곳에 꽃이 만발해 남부지역 나들이객들의 새로운 꽃놀이 목적지가 됐다. 고품질 생물다양성 시범구는 공원의 핵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면적은 약 3,300묘가 된다. 

생물다양성에 대한 관심과 함께 난위안 삼림습지공원은 공공문화공간을 보완해 '북에는 올림픽삼림공원, 남에는 난위안 삼림공원'이라는 건설 아이디어를 이어가며, 전망대 등을 조성하여, 지역 문화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난센 전망대'는 설계 높이 20m, 건축면적 1000㎡ 규모로 현재 대지 200묘, 높이 39m의 동토산에 총 59m 높이로 지어진다.

전망대는 '남원림해(南囿林海)'에 서식하는 기러기를 모티브로 하여 기러기의 날갯짓을 참고하여 남북방향 축선계단을 강조하고, 전통양식의 경사면으로 북경의 중심축선에 응답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고전건축을 현대적으로 표현하였다.

한편 전체 시범지구 전체 건설은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난센 전망대 외에도  정자 등 랜드마크 경관도 함께 건설된다. 2025년까지 습지생태구역 5,000묘, 선행가동구역 남입구, 전망탑 등의 건설을 완료하고 난위안 산림습지공원의 생태적 기능과 문화적 함의를 풍부하게 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고품질의 여가 및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난위안 삼림습지공원은 펑타이구가 추진하는 화원도시 건설의 축소판이다. 펑타이구 조경국에서 2019년 삼림 조성 사업이 완전히 시작된 이후 펑타이구에 16,000묘의 새로운 조림 면적이 추가되었으며 총 산림 면적은 8,551.74헥타르, 산림 피복률은 27.99%에 달했으며 '양산' 실천 혁신 기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한 도시의 첫 번째 비생태적 보전 지역이 되었으며 '생태 도시 진입'을 실현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원녹지 134곳, 공원녹지 500m 서비스 반경 커버리지는 18%포인트 늘어난 93.18%로 1인당 녹지 면적 38.79㎡, 1인당 공원녹지 면적 12.38㎡를 조성해 시민들이 '녹색창문 밖 풍경'을 볼 수 있도록 해 '녹색 생태 펑타이구'의 새로운 그림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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