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속 꽃, 담자사 목련

2024-03-12

탄저쓰(潭柘寺) 경내 비로각 동쪽에는 높이 10여m, 나무 그늘 20여㎡의 '이교목련(二乔玉兰)' 이 서 있으며, 매년 3월 말과 4월 초에 개화한다. 이교목련이란 이름은 사람들이 지은 이름으로 원래 이름은 '주사목련(朱砂玉兰)'이다.

이교는 삼국시대 동오 교공의 꽃 같은 두 딸 대교와 소교를 일컫는다. 주사목련의 꽃이 자색과 백색의 두 가지 색을 함께 띠고 있어 두 사람의 스타일이 다른 미인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매년 4월 10일경 꽃이 피면 목련이 구름과 노을처럼 피어올라 절정을 이룬다.두 나무의 수령은 400년이 넘는다.

2005년부터 봄마다 이교목련이 피면 이색적인 '이교목련제'가 열리며, 담자사는 관광 성수기를 맞아 꽃을 매개로 천하의 인연을 맺은 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목련의 명승지를 감상하고 불가의 선정을 깨달을 수 있다.

주소 北京市门头沟区潭柘寺镇谭王路288号五区55号 潭柘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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