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 베이징'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 실천, 중국-이탈리아 민심의 다리를 놓다

2024-02-06

2024년은 중국과 이탈리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20주년이자 마르코 폴로 사망 700주년이 되는 해로,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실천하고 중국과 이탈리아의 문화 관광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2월 1일부터 3일까지 베이징시 문화와 관광국은 문화 대표단을 파견하여 로마 중국 비자센터에서 "니하오 베이징(你好,北京)" 문화 관광 소개 행사를 개최하고, 유엔 식량 및 농업 기구가 개최하는 중국의 음력 춘절 리셉션에 참가하고, 피렌체에서 다문화 운율 여행 행사에 참가하며,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매력적인 중화 전통 문화를 보여주었으며, 양국 인민의 깊은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고 깊숙이 이해하게 하였다.

현지시간 2월 2일 오전, 주이탈리아 중국대사관의 지원으로 베이징시 문화와 관광국과 로마주재 중국관광청이 공동 주최한 '니하오 베이징' 문화관광 프로모션이 로마 중국 비자신청 서비스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로마 현지 여행사 대표, 현장에서 중국 비자를 신청하는 이탈리아 국민, 하이난항공·중국은행 등 중국계 기관 대표, 신화통신·인민일보 등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곤곡과 고금공연, 경수·향도·다도·면인·전지 공예 등 무형유산 체험, '니하오 베이징' 사진전 관람, 베이징 도시 풍경 감상, 중국 문화 체험 등이 진행됐다.

로마 주재 중국 관광사무소 주임 천젠양은 인사말에서 "중국과 이탈리아는 같은 고대 문명국이며 관광 교류와 협력이 매우 밀접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염병 발생 전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중국 입국 여행 시장이었다. 전염병 발생 후 양국의 관광 시장은 계속해서 따뜻해지고 뜨거워지고 있으며 인적 왕래는 나날이 밀접해지고 있으며 두 나라를 오가는 민간 항공편의 수는 2019년 수준을 초과했다. 중국은 외국인의 중국 여행 등 다양한 경로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의 중국 입국 비자와 입국 정책을 적극 조정하고 이탈리아 등 6개국에 대해 일방적인 무비자 정책을 시행해 양국 간 인적 왕래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입국 관광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시 문화와 관광국은 행사에 참석한 여행사·언론사·현장 비자신청자들에게 '뉴 디스커버리' 입국 관광 루트를 소개하며, 국제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베이징의 조치를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베이징 뉴 디스커버리' 입국 관광 상품 브로슈어, 베이징 무형유산 홍보 브로슈어, 알리페이, 위챗 와일드카드 결제 안내, 슈수이 시장 쇼핑 안내 등 입국 관광 홍보물이 배포됐다. 2월 2일 마침 중국 음력 소년을 맞아 현장에서 무작위로 9명의 게스트를 뽑아 용띠해 무형문화유산 제품 수제 향낭을 증정하고, 모두의 용띠해 대길, 용마정신을 축복했다.

현지시간 2일 오후(현지시간), 연합국 식량 및 농업기구가 이탈리아 로마 본부에서 중국 음력 춘제 리셉션을 열었다. 행사에는 취둥위 박사, 자구이더 이탈리아 주재 중국대사, 중국상주 유엔주재식량농업기구 대표, 광더푸 대사 및 각 회원국 상주대표처 사절, 각국 주재 사절, 국제기구 책임자, FAO 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붉은 초롱이 줄지어 서 있고, 길한 중국매듭이 매달려 있었으며, 손님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춘절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식량농업기구는 처음으로 중국의 춘절을 축하하며 취동위 사무총장은 열정적인 연설을 하고 중국의 음력 춘절의 유구하고 찬란한 문명 전통과 풍부한 문화적 유산을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유엔총회에서 중국 춘절이 유엔 휴일로 공식 채택되고, 이번에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의 이행을 촉진하고, 전 세계 문명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문명 간 교류를 촉진하며, 모든 문명이 평등하고 포용해야 한다는 가치관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베이징 문화대표단은 현장에서 태극권·다예·전지공예 등 중국 전통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중국의 춘절 풍습과 전통 문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차를 시음하고 종이를 오리는 데 관심을 보였다.

3일(현지시간) 피렌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세스토 시정부는 이탈리아 중화염황문화연구회 및 여러 문화기관과 함께 '다문화 리듬투어'를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는 피렌체 세스토 시장, 피렌체 주재 중국 총영사 대행, 장첸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대표단장,  이탈리아 중화염황문화연구회 회장, 약 1000명의 화교와 이탈리아 현지 시민이 참석했다.

베이징 문화 대표단은 중국 문화를 사랑하는 현지인들과 함께 멋진 중국 문화의 향연을 선사했다. 국가 무형유산인 고금예술의 대표적인 계승자인 왕펑과 피리 연주자 류샤오강, 전국무술투로선수권대회 태극권검 종합우승자 고숭혁은 '평사낙안'을 협연하고, 북방 곤곡극장의 청년배우 주빙정, 왕침은 곤곡 '모란정·경몽' 대목을 공연했다. 고금과 곤곡 공연은 처음이라며 이색적인 동양적 미학에 매료된 관객들이 많았다. 경수, 다도, 향도, 전지, 면인 등 무형유산 프로젝트는 많은 관객들이 관람하고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 전시된 '니하오 베이징' 사진전은 이탈리아 국민들이 베이징의 고대 도시와 현대적 풍격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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