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탄 공원, 현존하는 최대 고대제사성 건축군

2024-01-16

천단(天坛公园) 면적은 약 270만 평방미터이며, 중국에서 현존하는 최대 고대제사성 건축군이다. 천단은 명나라 영락 18년 (1420)에 처음 건설되어, 꾸준히 보수되고 확장되어왔으며, 청나라 건륭시기에 이르러 그 건설이 끝이 났다.

천단(天坛)은 주변으로 이중의 담장을 쌓았으며, 전체 제단을 내단과 외단으로 구분할 수 있다. 총면적은 273헥타르이며 주요 건물은 내단 구역에 집중되어 있다. 천단 내단은 다시 북으로 남북으로 나뉜다. 북쪽은 '기곡단(祈谷坛)'으로 봄철 풍년을 기원하는 용도로 쓰이고, 중심 건축은 기년전(祈年殿)이다. 남쪽은 '환구단(圜丘坛)'으로 '동지' 날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데, 중심 건물은 '환구'라는 거대한 원형 석대다. 이 두 제단 사이에는 360m 길이의 지상 복도인 단폐교가 이어지며, 남북길이 1200m의 천단 건축 중추선을 함께 형성하며, 양측으로 대면적의 오랜 측백나무 숲이 있다. 서천문 안 남쪽에는 '재궁(斋宫)'이 세워져 있어 제사 전에 황제가 재계하던 곳이다. 서부 외단에는 '신악서(神乐署)'가 있으며, 제사 악무의 교습과 연주를 관장한다.

천단의 주요 건축으로는 기년전, 황건전, 환구, 황궁우, 재궁, 무량전, 장랑, 쌍환만수정 등이 있으며, 회음벽, 삼음석, 칠성석 등의 명승고적도 있다. 

천단은 명 영락 18년(1420)에 건립되었고, 명·가정, 청·건륭 등 시기에 증·개축을 거치며 웅장하고 장엄한 건축물과 엄숙한 환경을 갖추었다. 신중국 건국 이후 국가는 천단의 문화유적과 유적지를 보호하고 보수하는 데 많은 돈을 투자했다. 오랜 세뤌을 겪은 천단은 깊은 문화적 함축성과 웅장한 건축양식으로 인해 동양의 고대문명을 묘사하고 있다. 천단은 명과 청나라의 건축기술의 대성공이 집적되었으며, 중국 고대건물의 보물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제천건축단이다. 1961년 국무원은 천단을 '국가 중점 문화재 보호 단위'로 발표했다. 19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주소:北京市东城区天坛内东里7号 天坛公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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