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춘제(음력설)가 유엔의 휴일로 확정된 데 대해 언급했다. 

그는 춘제는 중화 문화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고 가장 중요한 전통 명절로서 가정 구성원 모두가 함께 모여 즐겁게 새해를 맞이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춘제는 중국의 명절이자 세계의 명절이기도 하다. 

제78차 유엔 총회가 일전에 협상일치의 방식으로 결의문을 채택하여 춘제(음력설)를 유엔의 휴일로 확정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답하면서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20개에 달하는 국가들이 춘제를 법정 경축일로 정했고 세계 5분의 1의 인구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음력설을 쇠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날 춘제 경축행사는 성대한 글로벌 문화 행사의 하나로 성장하여 세계 20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개최되면서 사람들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고 있다. 

마오닝 대변인은 춘제는 축복과 사랑을 대표하며 중화 문화의 화목과 조화로움, 평화의 정신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세계 기타 국가와 함께 춘제를 경축하면서 서로 다른 문명 간의 화목과 교류를 추진하여 공동으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동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