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冰墩墩)'의 용의 해 새해 특별판 '룽둔둔(龙墩墩)'이 국가체육장에서 공식 발표됐다. 겨울올림픽 '톱 클래스'가 새 옷을 입고 돌아와 동계 올림픽의 인연을 이어간다. '용돈돈' 시리즈는 오는 12월 7일 정식 발매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마스코트 '빙둔둔'이 전 세계를 휩쓸며 인기 스타가 됐다. 지난해 말 토끼해 특별판 '토끼둔둔'이 출시돼 다시 인기를 끌었다. 또 다른 겨울이 찾아왔을 때, '빙둔둔'은 '용의 해 전포'를 입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중앙미술학원 디자인학원 부원장이지 '용돈돈' 디자이너 린춘전은 중국 용은 중화민족의 토템이자 독특한 정신표식으로서 중화문명과 중화민족의 다원적 일체를 상징한다고 소개했다 .'용돈돈'은 '용춤' '사해룡왕' 등 전통문화 콘텐츠를 창의 기점으로 선정해 풍조우순에 대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기대를 대변하고, '사해 모두 형제'라는 이념을 보여주며, 중화민족의 용문화와 올림픽 대가족의 '단결'이라는 주제를 융합했다.
'용돈돈' 시리즈 라이선스 제품은 털제품, 장식품, 뱃지, 도자기, 열쇠고리, 엽서, 귀금속 등이다. 소비자들은 12월 7일부터 차이나유니콤 영업점, 왕푸징 궁메이빌딩, 신아오 궁메이빌딩, 중국우정베이징지사 산하 우정지국(우체소)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