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가을에는 단풍잎이 온 산을 붉게 물들이고, 은행나무도 온 도시에 찬란하다. 늦가을이 되면 천 년넘은 오래된 은행나무들을 볼 수 있는 멋진 장소들을 방문할 수 있다.
1. 홍라사 당대 은행 红螺寺唐代银杏
화이러우 홍라사 경내 대웅보전 앞에 있으며, 수령이 천 년 이상입니다.
이 두 그루의 은행나무는 매우 특이하며 암나무는 열매를 맺으나 꽃을 피우지 않고, 수나무는 꽃을 피우나 열매를 맺지 않는다.
2. 용천산 은행나무 龙泉寺古银杏
명나라 시기에 심어진 것으로 봉황령 아래 용천사에 있다. 수령은 약 4-500년(요나라 때 심은 것으로 수령이 천 년이라는 말도 있음)으로 용천사의 유서 깊은 산증거이다.
3. 이자성 전마수 李自成拴马树
하이뎬구 만수사로 지질역학연구소 앞에 위치하며 원나라 말기와 명나라 초에 심어진 것으로 수령은 600여 세다.
이자성이 베이징성으로 쳐들어오기 전 나무 밑에 말을 매고 야영했다는 전설이 있다.
4. 팔대처 은행나무 西山八大处古银杏树
베이징 서산의 팔대처에도 몇 그루의 오랜 은행나무가 있고, 제2처 영광사 불아탑 남동쪽에는 명나라 고대 은행나무가 있다. 4처 대비사 대웅보전 앞에 원나라시기의 은행나무 두 그루가 있다.
그리고 6처의 향계사 산문 서쪽에는 명나라시기의 옛 은행나무가 있다.
5. 향산호텔의 은행나무 香山饭店里的古银杏树
향산호텔은 원래 청나라 황제의 행궁이었다. 현대 관광호텔로 설계되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인 패러다임으로 건축과 환경의 완벽한 조화를 가장 두드러지게 보여준다. 호텔의 수백 년 된 이 두 그루의 고대 은행나무 호텔 주정원내에 있다.
6. 계대사 은행나무 戒台寺古银杏树
계대사의 오래된 은행나무는 수령이 수백 년이다. 늦가을이 되면 사찰ㅇ의 한 경치가 된다.
7. 담자사 제왕수 潭柘寺“帝王树”
요나라 시기에 심은 지 이미 천 년 된 나무이며, 청나라 때 새로운 황제가 즉위할 때마다, 이 나무의 뿌리에서 새로운 줄기가 자라며 점차 오래된 줄기와 하나가 된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건륭황제로부터 '제왕수'라는 칭호를 받았다.
8. 향산 쌍청별장 내 은행 双清别墅内古银杏
이 은행나무는 금나라 시기에 심었다고 전해지며 수령은 약 800년이다.
마오쩌둥이 베이징 향산에 자리하며 전투를 지휘하고 신중국을 건국하는 역사적 과정을 목격했다.
9. 서봉사 백과왕 西峰寺“白果王”
먼터우거우구 서봉사에 위치하고 있으며 송나라 때 심어져 천 년이 넘었다. 베이징에서 가장 열매를 맺는 고대 은행으로 사람들은 '백과왕'이라고 부른다.
10. 대각사 은행왕 大觉寺内“银杏王”
서산 대각사의 무량수불전 앞 '은행왕' 역시 베이징으로 유명하다. 높이가 30여 미터, 지금으로부터 약 천 년이 되었다.
과거 베이징의 '고대 은행나무의 으뜸'으로 여겨져 '은행왕)'으로 불리며 '서산 은행나무의 으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