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 초가을 베이징에서 열리는 대형급 전람전시를 소개한다.
1.고궁박물원 차 문화특별전
전람명칭 :고궁박물원 차 문화특별전 茶·世界——茶文化特展
전람장소 :고궁박물원 오문 전시홀 故宫博物院午门及东西雁翅楼展厅
전람기간 :2023.9.2-11.30
9월 2일, 고궁박물원 오문전시실에서 '문화 특별전(茶·世界——茶文化特展)'이 정식 개막했다. 고궁박물관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30개 고고학 문화·박람회 기관의 대표 소장품을 모아 총 555점(그룹)의 전시물로 역사, 지역, 민족을 아우르는 중화 차 문명을 선명한 주제와 웅장한 규모로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전람는 모두 네 개의 단원으로 나뉜다. 첫 번째 단원은 '차출중국'으로 고고학적 출토와 청 궁궐의 오래된 티베트 차 유물, 수출 그림 및 기물 조합을 통해 수천 년 동안 차 재배 기술의 향상과 차 저장 방법의 변화, 그리고 국가 정치, 경제 및 문화 교류에서 차의 중요한 역할을 다룬다. 2단원은 '다도상화'로 고궁박물원이 소장하고 있는 유명한 서화 진품과 고서적, 고고학 출토 다기 등을 모아 중국 다도의 핵심 내용을 전시한다. 3단원은 '다로만리'로 차마고도, 다엽의 길을 통해 차가 전 세계로 퍼지는 상황을 중점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영국, 일본, 러시아의 고급 다기류들이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청나라 궁정에서 사용 및 소장하고 있는 이국적인 다기와 청나라 궁정에서 만든 외국 스타일의 다기도 있다. 4단원은 '차의 운명은길다'로, 차가 세계인의 생활에서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형태로 활약하고 있음을 반영하며, 차 문화는 전통에서 도래하여 당대에 영양을 공급하고 미래에도 꽃피운다 내용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 동안 오문의 동북숭루에 차 문화 창조 체험 공간이 열렸다. 이 공간은 '천척설'을 주제로 한 고궁차 문화 창작 체험 및 전시 판매 공간이다.
이번 전시회는 고궁박물원 입장권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은 '고궁박물원' 온라인 예약채널을 통해 실명으로 예약할 수 있다.
2. 국가박물관, 덕화백자 전람
전람명칭 :중국 덕화 백자 전람 中国白——德化白瓷展
전람장소 : 중국국가박물관 中国国家博物馆北1、北2展厅
전람기간 : 2023년 8월 26일부터
8월 26일, 푸젠성 문화관광청, 촨저우시 문화광전 및 관광국, 더화현 인민정부와 함께 중국 국가박물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중국 백- 더화 백자 전시회(中国白——德化白瓷展)'가 중국 국가박물관에서 관람객들에게 공개되었다.
전시는 고대부터 현재까지 400여 점(그룹)의 덕화 백자 작품을 선정하여 '일백독수'와 '백기쟁염'의 두 단원으로 나누어 '하조종' 관음상, '순강산인' 관음 등 명작 뿐만 아니라, 미림요 유적지, 화광초 1호 침몰선 등 덕화요 고대 진품을 포함하며, 현 당대 예술가의 백자 작품을 집중적으로 전시하여 덕화 도자의 정교한 도자기 제조 기술과 맥을 계승하고 전시한다.
전람은 '중국백'의 관점에서 출발하여 백자의 예술적 특성과 결합하여 색보 분석을 통해 덕화요의 전통적인 색채 개념을 과학적으로 정의하고 요약하고 해당 전시물로 제시하여 관객이 '중국백'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3.중국미술관, 고대산수화전
전람명칭 :고대산수화전 墨韵文脉——辽宁省博物馆、中国美术馆藏古代山水画展
전람장소 :중국미술관 中国美术馆19、20、21号厅
전람기간 :2023.9.9-11.19
전람은 중국미술관 건립 60주년 시리즈전인 '묵운문맥'의 주제를 이어받아 랴오닝성 박물관과 중국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대산수화 60점(세트)을 선별하여 북송시기부터 청나라 시기까지 명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은 산과 강이 어우러진 웅장함을 상상할 수 있고, 푸른 숲이 바람을 일으키며, 하얀 물이 강을 일렁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4. 중국미술관, 주라브 체레텔리 예술전
전람명칭 :주라브 체레텔리 예술전 生命的律动——祖拉布·采列捷利艺术展
전람장소 :중국미술관 中国美术馆2、4、10号厅
전람기간 :2023.9.3-9.26
중국미술관, 러시아 예술과학원, 모스크바 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생명의 율동-주라브 체레텔리 예술전(生命的律动——祖拉布·采列捷利艺术展)'은 주라브 체레텔리의 독특한 회화 스타일을 중국 관객들에게 완전하게 보여주고 예술, 인생, 세계에 대한 그의 생각을 이야기 한다.
주라브 체레텔리(Zurab Tsereteli)의 작품이 아시아 지역에서 대규모로 전시되는 것은 이번 전시가 처음이다. 중국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이 걸출한 러시아 예술가는 줄곧 중국과 러시아의 정을 품고 있었다. 2015년에는 유화 '베이징의 해바라기'와 조각 '평화를 소중히'를 중국 미술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중국미술관 개관 60주년을 맞아 주라브 체레텔리가 대표 작품들을 무상으로 기증했다. 이 멋진 작품들은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의 작품들과 함께 세계의 아름다운 여공의 새로운 시들을 함께 쓸 것이다.
5. 청화대학예술박물관, 테양 예술전
전람명칭 : 길의 노래 톄양예술전 路之歌:铁扬艺术展
전람장소 : 칭화대학 예술박물관:清华大学艺术博物馆三层展厅
전람기간 :2023.9.10-12.10
톄양(铁扬1935-)은 1950년대 신중국 미술 교육에서 배출된 베테랑 예술가이며, 특히 수채화 창작에서 높은 예술 수준을 달성했다. 자신을 노동자라고 묘사하고 토지, 향수, 허베이 평원, 허베이 서부 토지, 타이항 문화의 성격을 진지하고 순수하게 예술 언어로 표현했다. 그림으로 보면 그 붓놀림과 색채는 회화적이면서도 문학적인 서사 스타일을 형성하고 신선하고 심오하며 진지하고 소박하며 세련되고 대범하며, 중국 문화의 정신과 시적 특성이 매우 강하다.
이번 전시는 테양의 70년 동안 유화, 수채화, 수묵화, 일러스트 등의 예술작품을 전시하며, 한 예술가가 고향땅과 일상생활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애정을 가지고 예술적으로 깊이 탐구하는 것과 서양문화예술의 융합혁신에 대한 시도와 노력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