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지질박물관(中国地质博物馆)은 1916년에 설립되었으며, 소장시스템, 풍부한 성과, 정교한 전시로 아시아의 동종 박물관에서 상위에 속하며,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중국 지질박물관은 지질학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55만 점 이상의 지질 표본을 소장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유명한 거대한 산둥성 용, 중화룡조 등 공룡 계열 화석과 베이징인, 위안머우인, 산정 동굴인 등 유명한 고인류 화석과 함께 과학적 가치와 관상적 가치를 겸비한 어류, 조류, 곤충 등 귀중한 선사 생물 화석이 다수 있다.
중국 지질박물관에서는 세계 최대의 '수정왕'이자 거대한 형석인 방해석 결정 클러스터 표본, 정교한 남동광, 진사, 수황, 암황, 백텅스텐광, 휘안티몬광 등 중국 특색 광물 표본, 다양한 보석, 옥석 등 국보급 진품도 감상할 수 있다.
상설전시실로는 지구전시실, 광물암석전시실, 보석전시실, 선사생물전시실이 있으며, 그 중 보석전시실은 전국박물관 10대 전시명품상을 수상하였다. 보석전시홀은 보석·옥석·유기보석·귀금속 등의 재료와 그 완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보석감정·보석감상·보석탁형·보석평가·보석유형성·보석미세세계·보석분포·보석채취·보석가공·장신구상감·인공보석 및 그 제조방법·보석문화 등의 지식과 관심사를 담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중국 지질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용출소호' 특별전은 중생대 초기 소호어룡으로 대표되는 파충류가 해양으로 돌아와 번성하기 시작한 과정을 집중적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세계 각지의 어룡 및 기타 해양 파충류의 발전 진화와 소호 동물군 화석의 발견, 연구, 보호 및 과학 보급 작업과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주소 北京市西城区西四羊肉胡同15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