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역사건축여행 12: 스차하이 서부

2022-12-16

베이징 역사건축여행 12:  인민극장 人民剧场— 매이란팡 기념관 梅兰芳纪念馆— 푸런대학 터 辅仁大学旧址— 왕푸징 恭王府— 허우하이 后海— 숭칭링 고거 宋庆龄同志故居

노선구역 :시청구

노선거리:3km

추천이유:역사인문경관 여행, 명인 옛집 문화를 보고, 허우하이의 경치를 즐긴다. 인민극장과 매란방 기념관에서 특색있는 공연을 본다, 공왕부는 청나라 역사의 반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있다. 푸런대학과 송경령 고거에서 역사건축 속의 애국 인문정서를 느낀다. 허우하이에서 천천히 산책하며, 역사건축군 속의 변화와 트랜드를 느낀다. 이 노선은 자전거나 도보에 적합하다.

특색체험 및 주변추천:부화자이 보보푸 간식가게(富华斋饽饽铺)、덕운사 극장(德云社新街口剧场)、연대사가 골목(烟袋斜街)、곽수경기념관 (郭守敬纪念馆)、여름철 뱃놀이、겨울철 썰매。

1. 인민극장 人民剧场

인민극장은 베이징시 서성구 호국사거리 74번지에 있다. 신중국 건국 이후 최초의 현대식 연극 공연장으로 베이징 인민극장은 2007년 말 베이징 최초의 '베이징 우수 근대건축물 보호목록'에 등재됐다. 인민극장은 1953년 완공된 이래 메이란팡 등 예술 거장, 연극 명가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여러 세대의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남겼다. 역대 당과 국가지도자들이 공연을 보러 온 곳이기도 하다. 인민극장은 건국 이래 경극 예술, 희곡 문화의 발전 과정을 기록하였고, 신중국 연극 발전사에 있어서 대체할 수 없는 문화 이정표가 되었으며, 깊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주소:北京市西城区护国寺大街74号 人民剧场

2. 매란방기념관 梅兰芳纪念馆

매란방기념관은 베이징의 전형적인 사합원 건축으로, 원래 청말기 경친왕부의 일부였으며, 대지면적은 1000여㎡ 규모다. 매란방 선생은 이곳에서 생애 마지막 10년을 보냈다. 기념관은 현재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원은 생전에 매란방이 살았던 집들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으며, 응접실, 서재, 침실, 거실 등의 각종 배치는 모두 매란방의 생전 생활 주거의 원형을 따르고 있다. 동쪽과 서쪽의 전시실은 특별 전람을 위한 곳으로, 수시로 전시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외원 전시실에서는 많은 귀중한 사진을 사용하여 매란방의 평생 예술 및 사회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주소:北京市西城区护国寺街9号 梅兰芳纪念馆

3. 보인대학 옛터 辅仁大学旧址

베이징의 딩푸거리(定阜街)는 조용한 거리로, 폭은 2차선이다. 딩푸제 거리를 따라 동쪽으로 가면 고풍스러운 중국 궁궐식 건물이 있는데, 이곳은 베이징사범대학의 또 다른 전신인 보인대학의 옛터다.

정문은 한백옥석 아치문이며, 문에는 바위소나무 문양이 조각되어 있다. 지붕은 세 개의 배열된 헐산식 지붕으로 녹색의 유리기와를 덮고, 그 아래에는 중국 전통 목두공 형태를 본뜬 석공이 있고, 네 귀퉁이에 각루를 두었다.

주소:北京市西城区定阜街1号 辅仁大学旧址

4. 공왕부 恭王府

공왕부는 중화인민공화국 문화관광부 소속이며, 문화재 보호, 박물관 건설, 관광 개방, 문화 공간 조성, 문화 산업 개발 등의 기능을 통합한 종합 공공 문화 기관이다.

공왕부는 이미 240여 년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공왕부는 청나라 왕조의 번성에서 쇠망하는 역사적 과정을 거치면서, 풍부한 역사·문화적 정보를 담고 있어 '하나의 공왕부에 청나라 역사의 절반이 담겨있다'라는 말이 있다.

공왕부의 규모는 큰 편으로, 부지 면적 약 6만 평방미터 규모에, 저택과 화원으로 나뉘어 있다. 화원은 일명 금취원(锦翠园)이라고도 불리며, 내부 배치와 디자인이 높은 예술적 수준을 자랑한다. 그 설계는 사실 황궁 안의 영수궁(宁寿宫)을 모방한 것이다. 

궁왕푸는 청나라 친왕(亲王)의 저택으로 질서정연한 건축물의 배치, 정교한 공예, 교차된 누각 등을 통해 황실의 휘황찬란한 아름다움과 서민들의 수수하면서도 우아함을 갖춘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왕부에는 볼거리가 많으며, 그중 대극루와 후조루, 서양문을 공왕부의 삼절이라 부른다.

주소:北京市西城区前海西街17号 恭王府

5. 허우하이 后海

후해(后海)는 베이징 성 안의 700년 전 원대도 시대의 오래된 수역이다.

보통 이곳을 십찰해(스차하이, 什刹海)라고 부르는데, 정확히 말하면, 스차하이는 시하이(西海), 첸하이(前海), 허우하이(后海)의 3개 호수를 모두 일컫는 곳으로, 원나라 때 남북대운하의 북단 기점이 되는 곳이었다. 또한 그중 허우하이가 스차하이를 대표하기도 한다.

후해는 물이 산을 바라보고 수양버들이 기슭을 스치는 아름다운 곳으로, 호변 민가와 주민들, 주변의 왕부와 유명인들의 생가는 옛 베이징의 맛과 역사의 무궁한 멋을 더하고 있다.

주소:北京市西城区 后海

6. 송경령 동지 고거 宋庆龄同志故居

이곳의 정원은 푸른 물이 돌고, 바위, 꽃과 나무가 모여 있고, 향기로운 풀이 무성하고, 건물과 정자가 뒤엉켜 하나로 어우러져 조용하고 우아하다.

1963년부터 1981년까지 쑹칭링은 이 곳에서 죽을 때까지 18년간 생활했으며, 1982년 국가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 명예주석 쑹칭링 동지의 거주지’로 명명했다. 이 곳에는 왕부 화원의 구조와 풍격이 그대로 살아 있으며, 유럽식 별장의 특색을 융합시켜 중국과 서양의 장점이 결합된 정원으로 유명하다. 

정원의 명청시기 건축은 전목구조이며, 왕부의 풍격을 가지고 있으며, 건축 면적은 2,000여 제곱미터다. 현대식 건물은 철골혼합구조로 기존 본관 건물의 서쪽 끝에 연접된 회색 모조 2층 건물로 송경령의 생전 직장과 생활공간으로 건축면적은 2,100여㎡이다.

주소:北京市西城区什刹海街道后海北沿46号 宋庆龄同志故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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