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물원 희귀꽃 타이탄아룸 첫 열매결실

2022-10-17

얼마 전, 국가식물원 전람온실의 '타이탄아룸(Titan Arum, 중국명 쥐모위 巨魔芋)' 열매 두 개가 열렸다. 

2022년 7월, 국가식물원(북원) 온실에서 처음으로 타이탄아룸 군체의 개화기를 실현하였으며, 가장 큰 의미는 교잡수분 밖에 할 수 없던 타이탄 아룸이 같은 시기에 만개한 개체들끼리 서로 수분할 수 있다는 점이다.

2013년 베이징 식물원(현 국가식물원 북원)은 이미 네 열매를 맺었지만, 당시 꽃가루를 교잡해 열매가 부풀어 오르도록 자극했을 뿐 완전히 성숙한 종자를 얻지 못했다.  올해 군체 개화에서 개별 식물에서 채취한 꽃가루를 차례로 아래로 수분시켰는데, 개화 후 열매가 순조롭게 부풀어 오르고 착색되었으며, 8월에 열매를 해부하여 뚜렷한 씨앗이 발견되었다.  그 후, 꽃자루가 빠르게 자라고, 열매가 커졌으며, 그 열매가 귀하기 때문에 국가식물원 직원들은 쉽게 열매를 다시 자르지 않았다. 두 달여 후, 직원들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열매에 대한 두 번째 해부 관찰을 진행했고, 놀랍게도 종자가 형성되고 종자 껍질이 뚜렷하게 발달되어 종자가 과육에서 저절로 분리되어 국내 최초의 타이탄 아룸 열매를 달성했다. 

이 성과는 국가 식물원의 선진적인 재배 배양을 구현하였고, 희귀 및 멸종 위기에 처한 식물의 생태 보존에 매우 중요하다. 

北京旅游网翻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