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핑크뮬리, 가을 핑크빛 로맨스

2022-09-30

가을 베이징에는 황금빛 은행나무, 붉은 단풍과 노란 열매가 있을 뿐 만 아니라,  낭만적이고 시적인 핑크빛도 있다. 바로 핑크뮬리(粉黛子) 꽃바다 경관이다. 

핑크뮬리(粉黛乱子草, 粉黛子)는 꽃을 피울 때 연분홍 화수가 머리카락처럼 뿌리에서 자라며 멀리서 보면 구름처럼 연기처럼 보이고 노을처럼 빛난다. 매년 10월부터 11월까지가 베이징 지구 핑크뮬리의 개화기다. 핑크빛 로맨스 여행을 떠나보자!

1. 올림픽 삼림공원 奥林匹克森林公园(北园)

올림픽 삼림공원 북원, 향기로운 복사꽃이 봄의 짧은 시라면,  찬란하고 강렬한 해바라기 꽃밭은 여름 춤곡이라면, 물결처럼 이어지는 핑크뮬리 꽃바다는 가을의 찬가다. 

9월 28일 제11회 화훼감상시즌 및 가을화훼전람이 올림픽삼림공원 북원에서 시작되어 10월 30일까지 열린다.

올해, 공원은 최근 년간 인기를 끌고 있는 핑크뮬리를 도입했으며, 햇빛 아래 피어나 마치 노을이 자욱하게 물든 것 같고,  꿈처럼 아름답고, 풍경이 절묘하다.

공원에는 현재 로맨틱한 핑크빛 바다뿐 아니라 화려한 코스모스 꽃바다가 어우려져 있다. 

티켓 : 무료

주소:北京市朝阳区黑泉路(奥林匹克森林公园北园西门进入)

2. 즈구 에덴원 紫谷伊甸园

펑타이 융딩허 강변에 있는 쯔구 에덴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4000m² 규모의 핑크뮬리를 심었다.

10월 중순 이후에는 핑크빛 꽃바다가 숲까지 이어지며, 공기 속에는 달콤하고 낭만적인 기운이 감돈다. 맑은 바람이 서서히 불어오고, 부드러운 꽃들이 마치 깃털처럼,  희미한 안개처럼 몽롱하며, 흐릿한 사진처럼 느껴진다.

가을바람이 출렁이고, 핑크빛 물결도 출렁이며, 아름다운 꽃밭이 가을동화를 만들어낸다.

이외에도 에덴원에는 50여 종의 꽃들이 만개기에 접어들어, 여러 꽃들이 앞 다투어 꽃을 피우며 최고의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여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티켓:성인 일반 50元 

주소 :北京市丰台区农场路9号南600米

3. 얼허카이 21호 예술구 二河开21号艺术区

얼허카이 21호 예술구는 하이덴구에 위치, 서쪽은 위안밍위안 유적공원 북측과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매년 10월 하순이면, 단지 내의 핑크뮬리 꽃들이 많은 사진촬영자를 끌어모으고, 여행객들로 더욱 붐빈다.

온통 분홍빛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은 꿈결같다. 핑크색 꽃들로 짜여진 부드러운 구름이 나들이객들을 매료시킨다. 

티켓 : 무료

주소 :北京市海淀区青龙桥街道21号院

4. 양송진 영도화해 杨宋镇“影都花海”

매년 10월 하순에 화이러우구에서 양송진 '영도화해(影都花海)' 지역에는 핑크빛 물결이 산들바람에 출렁이고 변화하며 춤을 추며, 저녁 노을처럼 화려하고 구름처럼 연기처럼 아득하다.

꽃바다 경관 속에는 조형 경관들이 있어 사진찍기에도 좋다. 예쁜 옷을 입고 꽃밭에서 사진을 찍거나, 가족 친구들과 나무 그늘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티켓 : 무료

주소:北京市怀柔区北辰路

北京旅游网翻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