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원 역사명원 문물 특별전 개막

2022-09-29

9월 28일, 이화원 박물관(颐和园博物馆)에서 정품문물 특별전 (园说Ⅳ——这片山水这片园)을 개막했으며, 171건의 전시품이 베이징 서교 역사 명원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준다. 

이번 전람은 이화원, 고궁박물원, 국가도서관 등 15개 문화박물 기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전시품 171개, 자료32개를 모아, 삼산오원을 핵심으로 하는 역사명원 집군의 부지 선정, 건설, 조경예술, 역사 기능, 보호발전 등 방면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삼산오원(三山五园)"은 베이징 서북교외, 청나라시기 황실원림으로 대표되는 각 역사 시기의 문화유산이며, 산수가 어우러져 전체 배치를 이루고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간 질서의 총칭이다. 여기서 '삼산'은 '만수산, 향산, 옥천산'을 가리키고, '오원'은 '이화원 정의원, 정명원, 장춘원, 원명원'을 말한다. 

핵심 전시 구역에 들어서자, 호막 애니메이션 한 점이 눈앞에 나타났고, 그림 두루마리는 북해를 기점으로 길을 따라 역대를 거쳤다.제왕묘는 푸성문에서 나와 창춘원 터를 거쳐 원명원으로 가서 향산의 징이원에서 끝난다.관람객들은 애니메이션 속 청나라 관리들의 발걸음을 따라 행진하며 '삼산오원'을 둘러볼 수 있다.

핵심 전시구에 들어서면 먼저 애니메이션 스크린이 맞이한다. 이는 《향산노정도》를 바탕으로 디지털화 한 것으로, 관광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향산노정도는 원래 궁중회화기구인 여의관에서 그린 것으로, 원본은 이화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전람은 시간축을 주맥락으로 하여, 요·금 시대부터 시작해, 삼산오원을 핵심으로 하는 역사 명원의 변화, 보호와 발전을 체계적으로 서술하하고 있다. 

이번 전람은 2022년 9월 28일부터 2023년 2월 5일까지이며,  온라인 전람과 중전문물 전자가이드 역시 동시 런칭했다. 전시와 함께 학자들은 이화강당에서 원림문화 애호가들을 위한 강좌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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