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중축선(北京中轴线)은 남쪽 영정문(永定门)에서 시작하여 북쪽 종고루(钟鼓楼)까지 직선거리 약 7.8km로, 베이징의 건축을 동서로 대칭 분포시키는 대칭선이다. 베이징 중추선은 도시의 척추와 같으며, 7세기가 넘도록 여전히 활력이 충만하며, 역사를 증명하고 어어가고 있으며, 더욱이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동하는 문화축, 생태축, 발전축이 되고 있다。
베이징 중축선 (北京中轴线)을 따라 풍부한 역사 건축들이 자리한다. 2021년 7월, 베이징중축선 유적으로 14곳의 유산 확정하였으며, 2022년 현재, 베이징 중축선은 이미 세계문화유산 예비명단에 들었다.
베이징 중축선 문화유산 5. 사직단 社稷坛
베이징 사직단(社稷坛)은 천안문(天安门) 성루 서측에 위치, 원래 명청시기 황제가 토지신(社)과 오곡신(稷)에 제사를 지내던 곳이었으며, 현재는 중산공원(中山公园)으로 변경 개방돼 있다.
명 영락 18년에 건설한 사직단은 명나라가 베이징에 도읍을 정한 후 처음 건설한 제단이다. 사직단의 글자 뜻은 사는(社) 토지신을 가리키며, 직(稷)은 오곡신을 가리킨다. 옛말에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여긴다 (民以食为天)는 말이 있으며, 사직은 곧, 토지와 백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탓에 고대에 사직은 천하의 상징으로도 여겨졌으며, 역대 제왕들도 모두 사직을 중시하고 제사를 지냈다.
사직단의 위치는 중국 고대서적중 국도분포 "좌조우사(左祖右社)"의 규정에 의거해 배치되었다. 좌조(左祖)는 자금성의 좌측(동쪽)에 황실 조상에 대한 제사장소로, 바로 태묘(太庙)를 말한다. 태묘는 현재 노동인민문화궁(劳动人民文化宫)으로 개방되었다. 우사(右社)는 자금성 우측(서측)에 황실 제신의 장소로 바로 사직단을 말한다.
사직단 주요 건축군은 극문(戟门), 배전(拜殿), 사직단(社稷坛)으로 남북 중추선상에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
북쪽 극문 남쪽이 배전이며, 제사 시에 우설에 예를 행사는 장소로, 현재는 손보산 기념전시실로 사용되고 있다.
배전 남쪽으로 사진단이 있으며, 제사의식을 행하는 핵심장소다. 제단은 고대 설법(东方苍龙、西方白虎、南方朱雀、北方玄武、中央黄)에 따라 오색토를 깔았다. 동쪽은 청색토, 서쪽은 백색토, 남쪽은 넉색토, 북쪽은 흑색토, 중앙은 황색토로 '하늘아래 황제의 땅이 아닌 곳이 없다(普天之下莫非王土)' 는 의미를 상징하고 있다.
사직단 제단 네면에는 방형 담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각 면은 그 방향의 흙색과 같은 유리벽돌과 기와로 사용되었다.
사직단은 천단, 태묘와 동급의 중요한 국가제사장소였으며, 그 정신은 농업에 대한 중시, 토지와 자연에 대한 경의를 표시하고 있으며, 또, 국가흥망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다.
주소 : 北京市西城区天安门西侧中山公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