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해양관(北京海洋馆)은 베이징 동물원 내에 자리하며, 면적 12만㎡의 부지에 관상·과학교육·레저오락 등이 어우러진 해양동물관으로, 현재 국내 유명 대형 내륙 수족관이다.

베이징 해양관의 건축 조형은 독특하고 웅장하며, 마치 푸른 소라 한 마리 같다. 베이징 해양관은 세계 선진의 유생 시스템을 갖추고, 인공해수를 사용하는데 그 수량은 2만t에 이른다. 해양관 내에는 '우림기관' '상어마을' '해저여행' '베링해협' '국보철갑상어관' '돌고래 바다사자관' '해양극장' 등 7대 테마의 전시구역을 마련해 1000여 종의 해양어류 및 생물을 사육·전시하고 있다.

관 내에 들어서면, 불구불한 오솔길을 지나 떨어지는 폭포와, 졸졸 흐르는 개울, 신비한 조각상, 오래된 작은 다리, 귓가의 벌레 울음소리, 마치 신비한 원시림 속에 있는 것 같다. 

또한 상어관에서는 총면적 380㎡의 3D 벽화가 펼쳐져 있어 이곳에서 몰입식 물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그외에도 해양 동물들의 공연도 있다.

주소 北京市海淀区高梁桥斜街乙18号（气象路6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