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왕부 둘러보기, 옹친왕부 옹화궁 雍亲王府

2022-04-15

옹친왕부(雍亲王府, 융친왕푸)는 곧 현재의 옹화궁(雍和宫, 융허궁)이며, '용잠복지(龙潜福地), 라마묘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청나라 강희33년(康熙, 1694년), 강희제가 이곳에 관저를 짓고, 네째 아들 옹친왕(雍亲王)에게 하사했으며, 이에 관저의 명칭은 옹친 왕부(雍亲王府)였다.

옹친왕이 옹정제로 등극하고, 3년 후 왕부는 행궁으로 개조되었으며, 옹화궁이라 불렀다.  또한, 건륭제(乾隆)가 이곳에서 태어나, 옹화궁은 두 명의 황제를 배출해, '용잠복지(龙潜福地)'가 되었으며, 이로인해 전당은 황색기와에 홍색담장으로 자금성 황궁과 같은 규격을 가지게 되었다.

옹찬왕부의 건축은 황궁의 축소판과 같았으며,크고 작은 전당과 원락 건축들이 즐비하며, 총 1200여 칸 이상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건륭9년(1744년), 옹화궁은 라마사원으로 개조되었으며, 옹화궁은 청나라 중후기 전국에서 규격이 가장 높은 불교사원이라 할 수 있다.

사원으로 바뀐 옹화궁은 불교 전도의 중심지 중 하나가 되었으며, 사원 내부에 피워진 향불은 지금까지 계속 피워지고 있다.

융허궁의 남북 길이가 일직선으로 약 400미터이며, 내부에는 수많은 건축들이 웅장한 기세를 자랑한다. 

특성상, 중국 사원의 전형적인 건축 형식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각 궁전에는 수많은 불교 문물과 예술품이 있다.

주소:北京市东城区雍和宫大街12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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