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 서점, 정양서국 正阳书局

2020-12-08

정양서국 (正阳书局)은 전문지역 (前门廊坊二条)에 있다가 후에 만송노인탑 (万松老人塔) 원락 안으로 이사했으며, 베이징에서 현재 유일하게 베이징과 옛 베이징 관련 문헌서적만을 경영하는 작은 서점이다.

베이징과 관련된 자료, 소설, 옛 사진, 역사문헌, 괴담 등에서 부터, 베이징 옛 지도, 투얼예 조각상 판화 등까지 이곳에 갖추어져 있다. 대중적인 것에서 부터 전문 학자들이 찾는 것들, 또 일부는 경매를 통해 사들여 소장하는 것들이 전시 중이며 누구에게도 판매를 하지 않는 것들도 많다. 

사실 중요한 자료를 이곳에서 찾기는 쉽지 않다. 이른 바 이곳의 귀한 책들은 모두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만 찾는 물건이 있으면 주인장에게 말하면 흔쾌히 찾아준다. 

정양서국 (正阳书局)이 위치한 곳은 만송노인탑(万松老人塔) 탑원으로, 탑은 원나라 시기에 처음 건설되었다. 밀첩팔각구층전탑 형식으로, 베이징 시내 유일하게 남은 벽돌탑이다. 이 탑으로 인해 골목의 명칭도 전탑골목 (砖塔胡同)으로 불리며, 베이징에서 가장 오랜 골목의 하나다.

오랜 고탑에 자리한 서점은 비록 화려하거나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전체적인 분위기가 독특하고 개셩있다. 서점의 이윤은 모두 옛 베이징 문화의 계승을 위하여 문화재 보호인사의 학술연구와 출판작업에 사용된다고 한다. 

개방시간 :9:00-21:00

주소 :北京市西城区西四南大街43号万松老人塔院内

 (사진 출처 :霍梦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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