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5월 18일 박물관의 날은 마침 일요일이다. 박물관의 날을 맞아 자동차박물관(汽车博物馆), 바오리박물관(保利博物馆) 등 베이징시의 60여개 박물관에서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리뉴얼 공사로 지난 4년동안 문을 닫았던 주구점 유적박물관(周口店遗址博物馆)도 다시 문을 연다.
베이징시의 박물관은 매년 신축과 증축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중국 세관박물관(中国海关博物馆), 원림박물관(园林博物馆), 베이징 올림픽박물관(北京奥运博物馆) 등이 잇따라 건설되었고, 중국 인민혁명군사박물관(中国人民革命军事博物馆), 쉬베이훙 기념관(徐悲鸿纪念馆) 등 박물관도 현재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베이징 월계화박물관(北京月季博物馆), 베이징 지방세박물관(北京地税博物馆) 등 신관 건설도 이미 시작되었다. 그중 대중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은 바로 주구점 유적박물관 신관이다.
주구점 유적박물관은 2010년부터 건설되어, 현재 외관이 “석기”를 닮은 현대화 박물관 배치 작업이 끝났으며, 5월 18일에 다시 개업한다. 신관의 면적은 낡은 박물관 면적의 약 8배에 달하고, 원래의 1075평방미터에서 7890평방미터로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