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악묘에서 명나라 조로호관백지성회묘 출토

2021-12-09

지난 11월 27일, 마지막 비석 하나가 이동되면서, 최근 베이징 민속박물관 (北京民俗博物馆) 안전공사 라인 시공 시에 발굴된 명대 천계7년 조로호관백지성회비(曹老虎观白纸圣会碑)가 전부 출토되다.

비석의 발견지점은 베이징 동악묘 서비림 (北京东岳庙西碑林) 지역이다. 비석 발견 후에, 박물관에서는 즉각적으로 전문팀을 꾸려 발굴과 정리 보호 작업을 진행했다.

 

출토된 석비는 청백석으로, 비석 머리부문에 "曹老虎观白纸圣会" 8자가 새겨져 있으며, 기타 문양이 함께 새겨져 있다. 비석은 명대 천계7년에 세워진 것으로 약 390년의 역사를 가진다.  

조로호관(曹老虎观)은 당시 숭현관(崇玄观)으로 명내 신하들이 돈을 모아 지었으며, 명대 관신 및 민간에서는 조로호관 또는 조공관(曹公观)이라 불렀다.  따라서 '曹老虎观白纸圣会碑' 비석의 출토는 당시 역사 문화발전의 중요한 견증이 되며, 동악묘가 가진 베이징 역사 문화 민속 발전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베이징 동악묘는 본래 세가지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즉, 비석, 대련 편액, 신상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곳의 비석은 한때 160여개에 이르렀으며, 현재도 대량의 비석이 분포하고 있다. 

北京旅游网翻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