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고거래 갈수록 인기, 2020년도 시장규모 1조 위안 돌파

2021-12-09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9일] 소비 의식이 업그레이드되고 환경 보호 이념이 추진됨에 따라 중고거래는 이미 하나의 생활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칭화(淸華)대학교 에너지환경경제연구소 등 기구가 9월 발표한 ‘2021 중국 중고거래 탄소 배출 줄이기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중고 물품 거래 시장규모는 2015년 약 3000억 위안(약 55조 5330억 원)에서 2020년 1조 위안을 돌파하며 신속하게 성장했다. 중고 물품 거래 범위는 거의 모든 소비재 품목을 아우르며 2025년 시장 규모가 3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고거래 물품 중 핸드폰, 컴퓨터, 텔레비전 등 3C 제품의 점유율이 비교적 높다. 또 다른 중고 거래 물품으로는 영유아 용품이 있다. 그밖에 한푸(漢服: 중국 한나라 전통의복), 로리타 복장 등 가격이 비교적 높으며 일상생활 중 잘 입지 않는 옷들도 중고거래의 주요 품목으로 주요 소비자층은 ‘95허우’(95後: 1995년 이후 출생자)이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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