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먼와이다제(西直门外大街, 서직문외대가)에 위치해 있는 중국고동물관은 자연과학 테마 박물관이자 척추동물의 기원과 발육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국가급 박물관이며, 1994년 10월 정식으로 개방되었다.
지구는 이미 45억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원시생물이 지구상에 출현한 이후로부터는 35억 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누구나 가져보았을법한‘몇십억 년의 생물 진화과정에서 과연 얼마나 많은 생물이 출현했는지?’, ‘그들은 어떤 형태였는가?’, ‘그들의 생존 환경은 어떠했는가?’란 질문에 대해 박물관은 전시장에 중국 각지에서 출토된 여러 종류의 척추동물 화석 표본 20만여 점을 통해 대답해주고 있다.
기본전시는 ‘공룡세계(전자기계모형)’, ‘고대 어류관’, ‘고대 파충류관’, ‘포유동물관’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되며, 실물과 기타 방법을 통해 관중들에게 선사시대 동물의 기원과 진화역사를 소개함과 동시에 중국 각 시기의 해륙 지층에 퇴적되면서 보존된 고대 척추동물 화석 및 과학연구성과를 전시하고 있다. 어류 형태의 원시 무생물에서 경골어(硬骨鱼)와 연골(软骨)어류로, 양서류에서 파충류로, 이전에 전무후무했던 공룡왕국에서 포유동물이 지배하는 시대로, 고대 유인원에서 호모 사피엔스로의 진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형형색색의 화석을 번갈아가면서 전시하고 있어 척추동물 발전의 맥락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볼거리
중국고동물관은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큰 고대 동물관 중 하나로 4억년 전부터 근 1만년 전까지의 지층에서 출토된 각 분야의 동물, 고대인류 화석 및 석기 표본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내에 전시된 귀중품으로는 ‘활화석(活化石)’으로 불리는 라티메리아(拉蒂迈鱼, Latimeria), 중국에 제일 큰 공룡 마먼시사우르스(马门溪龙), ‘중국 최초의 용’으로 불리는 루펭고사우르스(许氏禄丰龙), 최근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황하상(黄河象)’의 완벽한 골격과 <파란 하늘로 날아가는 공룡(飞向蓝天的恐龙)> 중에서 모든 묘사되는 깃털 달린 공룡 화석 등이 있다.
관광지 기본정보 특색아이템 : 제홀생물(热河生物, JeholFauna)군 전시회, 공룡전시회 고정전시 : 고대 척추동물 전시회, 고대 인류 전시회 시설 : 주차장 구비 예약시 주의사항 : 단체(50인 이상) 예약시 4일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 인원 수 제한 : 1번에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예약전화 : 010-88369280, 88369210 휴관일 : 월요일, 섣달 그믐(음력 12월 30일)부터 1월 2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