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수이 마을(灵水村)은 천년 고촌으로, 명청시기 이후 마을에서는 성공을 이룬 인재가 거듭되어, 22명의 과거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청 도광년간에는 2명의 진사를 배출하였기에, 마을은 "경서거인촌(京西举人村)"으로도 불린다.

링수이 마을은 자고 이래 문화를 숭상하고, 독서 문화가 돈후하여, 일찍기 명 영라8년에는 이곳에 사학 (社学)이 생겨났으며, 글방(私塾)도 많이 있었다. 마을 동북측에는 문창각(文昌阁)과 괴성루 (魁星楼) 를 건설하였는데, 이는 모두 글을 읽는 사람들이 모시는 신당이다.
마을 서쪽에는 롄화산 자락에 자리한 령천신사(灵泉禅寺)가 있는 데, 링수이춘의 문자 기록상 가장 먼저 세워진 사원이라 한다. 이는 곧 문자 기록상 베이징지역에서도 가장 이른 불교 사원인 셈이다. 명시대 <완서잡기(宛署杂记)>의 기록에 따르면 링수이춘에 있는 영천신사는 한나라 시대에 세워졌으며, 홍치연간(弘治年间1485-1505)에 재건축을 했다. 현재 한대의 건축은 완전히 사라지고, 명대의 사원 유적만을 볼 수 있다.
주소 :门头沟区斋堂镇灵水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