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명승] 고궁박물원 녕수궁(寧壽宮)

2020-10-15

[중국명승] 고궁박물원

녕수궁(寧壽宮)  청나라 강희년간에 개건하고 그의 어머니 효혜장 황태후의 거처로 하였다.

건륭36년(1771년)에 건륭황제는 이 구역을 다시 설계하고 자기가 앞으로 퇴위한후 태상황으로 될 때 사용하기로 하였다. 태상황이라는 말이 나오니 말이지 건륭은 소년시기에 그의 아버지 강희의 총애를 받았으며 12살때 궁중에 불러다 만났고 궁중에 데리고 와 키웠으며 강희는 어떤 때 친히 자기가 아들에게 가르쳐 주기도 하였다. 가을에 사냥하러 갈 때에도 강희는 아들 건륭을 자기신변에 데 리고 다녔다.

강희황제는 즉위하여 61년만인 69 살때 세상떴다. 건륭은 더없이 슬퍼하였다. 강희할아버지에 대한 존경을 표시하기 위해 1736년, 건륭은 황위를 계승한지 얼마 안되어 “만일 황위에 60년만 앉게 되면 황 위를 자기 아들에게 양도할 것이며 자기의 즉위기한을 절대 할아버지 강희 황제를 초과하지 않을것”이라고 맹세하였다.

때문에 이 건축군은 총체적인 설계에서 자금성의 중축선과 동, 서 6궁의 건축배치를 모조하였으며 또한 전조와 후침,좌우대 칭의 형식을 채룡하였다. 이를테면 전조에는 태상황이 아침에 조회를 진행하는 황극전과 샤마교 신위에 제사를 지내는 장소인 녕수궁이 있으며 후면 내정중축선에는 양심전, 락수당, 이화헌이 있다. 동쪽에는 자금성에서 제일 큰 무대인 창음각과 불교신앙 장소인 범화루(梵華樓),불일루(佛日 樓)등 건축이 있다. 서쪽에는 또 정교하고 아름다운 작은 화원인 녕수 궁화원, 즉 건륭화원이 있다. 이러한 건축군을 건조하는데 6년이 걸렸으며 총부지면적은 5만m2이다.

녕수궁은 자금성내 중축선위에 있는 곤녕궁을 모방하여 건설한 것으로서 태상황 건륭황제가 싸만교 신주를 모시던 곳이다. 싸만교에 제를 지내는 것은 만족사람들의 풍속으로서 청나라가 성안에 들어온 후에도 이 풍속은 연전히 련속되었다.

전하는데 의하면 신비로운 새가 일찍 만족의 선조를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라고 하며 그래서 만족 사람들은 이 은혜를 갚기 위해 이런 규정을 지었다고 한다. 매번 제를 지낼 때면 그들은 궁전 밖에 제물 대(祭杆)를 세운 동시에 고기를 제물대에 놓아 신비로운 새가 먹도록 한다. 녕수궁은 이미 진보관 제2진렬실로 되었다.

출처 인민넷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