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석각예술박물관 (北京石刻艺术博物馆)은 베이징 동물원과 이웃하고 있으며, 해정구 백석교 (白石桥) 동쪽 하천의 북쪽에 위치한다. 오탑사 (五塔寺) , 진각사(真觉寺) 라고도 불린다.

박물관 대문에는 "진각사 真觉寺" 현판이 있으며, 속칭 오탑사(五塔寺)라고도 불린다. 명나라 영락 년간에 처음 건설되고, 성화9년 (1473)에 금강보좌탑을 건설했으며, 사원 내에는 원래 크고 작은 전과 누각이 200여 칸 있었다. 청나라 말기에 화재가 나고 탑 만이 겨우 보존되었다.
사원 내의 높은 석대 위에 5개의 작은 석탑으로 이루어져 오탑이라 부른다. 오탑사 금강보좌탑 (五塔寺金刚宝座塔)은 인도 불타가야 형식의 불탑이다.

중국에서 10여 개의 동종 탑 중에서 오탑사 금강보좌탑의 연대는 비교적 이르고, 양식은 수려하여, 감히 명대 건축과 석각 예술의 대표작이라 할 만하며, 중외 문화가 결합한 전형적인 모범이라 할 수 있다. 탑 바로 앞에는 탑과 비슷한 연령의 은행 나무가 있으며, 아직도 건장히 서있다.
오탑사의 탑 기좌에는 매우 많은 불상이 조각되어 있으며, 그 모양도 매우 아름답다. 오탑사가 개방된 후에, 사원 내에 석각이 매우 많아 이곳에 베이징 석각예술관을 세웠으며, 석각, 불탑, 은행이 어울려 고풍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경치를 만든다.


주소 : 北京市海淀区五塔寺村24号(近动物园西北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