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봄꽃 산행지, 서산 국가삼림공원

2021-03-19

베이징 시산삼림공원(北京西山国家森林公园)은 베이징 서부의 소서산(小西山)에 위치하며, 행정상으로는 해정구, 석경산구, 문두구 3개의 구(海淀、石景山、门头沟)에 걸쳐있다. 베이징 근교 관광지의 중요 구성 부분이다. 

삼림공원 내 해발은 300-400미터 정도로, 삼림복개율은 98.5% 로 울창하다. 

매년 봄이 되면 산간 지구에 납매, 개나리, 산복사꽃, 산살구꽃, 목련, 유엽매, 미인매, 모란, 벽도 등 봄꽃이 차례로 피고 진다.

 

서산 삼림공원에서는 매년 봄이 되면 봄꽃 축제를 연다. 보통 3월 중 하순 부터 5월 초까지  다양한 품종의 봄꽃들이 공원에 피어나는데, 그중에서도 공원 내에는 매화원, 목련원, 모란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먼저 3월 중하순 부터 공원입구 산복사꽃을 시작으로 점차 산자락에 산복사꽃과 산살구꽃이 이어진다.  이와 동시에 목련원의 목련도 꽃을 피운다. 

* 매화 梅花园 

서산 매화원의 면적은 120무로서 총 10여 개 매화 품종, 거의 천 그루가 재배되고 있다. 서산의 매화는 서산 고유의 오래된 살구 나무위에 접목하여 된 것이다. 보통 감상기는 4월 초중순이다. 

*모란 牡丹园

서산국가삼림공원(西山国家森林公园)은 베이징시 최대 산지 모란 감상구역으로 현재 공원 내는 모란꽃 향기가 가득하다. 공원 내 모란원의 면적은 70무 규모로 중원모란군, 서북모란군, 일본모란군 160여개 품종이 심어져 있어 다양한 색을 연출한다.

그중 모란은 총 8000여 그루, 작약은 3000여 그루다. 다른 모란감상구역과 다른 점은 서산국가삼림공원 내의 모란원은 자연계단식 파종을 하였기에, 큼직한 모란 꽃송이들이 산세에 따라 한 눈에 보인다. 또한 푸른 측백나무와 함께 어울려 더욱 아름답다.

모란 감상기는 보통 4월 중하순 부터 5월 초까지다. 

*황로화 黄栌花

황로화는 보통 익숙하지 않는 꽃이름이다. 다만, 베이징 서산 자락의 주요 단풍 수종이 황로수인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황로수는 가을 단풍잎도 예쁘지만, 늦은 봄에 피는 꽃도 감상가치가 있다. 

보통 5월에 피어나며, 진분홍의 꽃색을 보이는데, 가느다란 털들로 이루어져 있어, 이때 황로는 연수(烟树)라고도 부른다. 。

공원 주소  北京市海淀区闵庄路与香山南路交叉口西行100米

 티켓 : 일반 10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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