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구 에덴원, 봄꽃 가득한 모네의 화원

2021-04-15

4월 초부터 베이징 지역은 벚꽃, 라일락, 해당, 배꽃들이 한창이며, 이제 유채화 이월란, 튤립 등이 그 뒤를 잇기 시작했다.

풍대구에 위치한 즈구 예덴원 (紫谷伊甸园) 관광지도 현재 봄빛이 완연하며,  대 면적의 꽃 바다, 잔디밭, 숲과 함께 풍차, 분수 등의 경관이 수놓고 있다. 

즈구 에덴원은 유채화 속 세상, 베이징의 모네 화원, 마야자키의 만화 세상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관광지는 영정하 제방 인근에 위치하며, 시내지구와는 약 20여 키로 떨어져 있다.

아직은 라벤더가 피지는 않았지만, 라벤더 초원에 설치된 풍차 조형이 이국적 정서를 뽐내고 있으며, 보랏 빛 라벤더가 피어날 때의 풍경을 상상할 수 있게 해준다.

 

원구에는 대면적은 유채화 꽃밭과 개양귀비 꽃밭도 조성되어 있으며, 홍색 황색, 백색의 꽃들이 함께 피어나 매우 다채롭다.

개양귀비는 개화기간이 비교적 긴 편으로 현재 이미 개화를 하였으며,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의 움직임이 시선을 잡는다.

꽃놀이 손님들을 위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작은 길도 마련하였으며,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마치 꽃바다에 있는 듯한 장면을 만들 수 있다.

그외에도 현재 이월란과 튤립이 한창이다. 

화려한 팔레트의 튤립과 몽화적인 보랏빛 이월란이 산 밑으로 펼쳐져 있다. 

노란 유채꽃밭은 시원한 봄바람에 금빛을 발한다. 

백화원에는 나무 물레바퀴와 분수가 설치되어 있으며, 인류 문명과 자연의 조화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라벤더 꽃밭과 이웃하고 있어, 꽃이 피면 매우 낭만적인 곳으로, 웨딩촬영지로도 각광받는 곳이다. 

편한하면서도 아름다운 환경이 펼쳐지며, 프랑스의 느낌도 가지고 있다. 

햇살 좋은 봄날에 지인들과 함께 모네의 정원을 만끽할 수 있다. 

티켓 : 60元/人。

개방시간 :  08:30—18:00, 

주소 :北京市丰台区永定河堤农场路9号

 

北京旅游网翻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