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공원 北海公园 은 원래 요(辽), 금(金), 원(元), 명(明), 청(淸) 나라 시절 황제 및 황실 구성원들이 여행을 나갈 때 잠시 들러 정무를 처리하고 친히 제사를 지낼 때 쓰던 궁실이었다.
이는 현재 세계에서 현존하는 정원들 중에 가장 먼저 지어진 것으로 8백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보존 상태가 가장 완벽한 궁정 정원이다.
베이징의 도심, 자금성 바로 뒤에 위치한 북해공원은 호수와 산을 중심으로 백탑과 여름이면 만개하는 연꽃, 그리고 호수기슭과 산언덕에 옹기종기 아담한 정원과 고건물로 이채를 돋운다.
총 면적 69만 평방미터이며, 그 중 호수 면적만 39만 평방미터인 베이하이 공원은 주로 경화도(琼华岛), 동안(东岸), 북안(北岸) 여행구역으로 나뉜다.
경화도에는 초목이 무성하며, 옛궁전의 건물들과 정자들이 즐비하다. 경화도 꼭대기의 백탑은 베이하이의 상징처럼 우뚝솟아 있다.
베이하이공원은 북방원림의 웅장한 기세와 강남원림의 뛰어난 자태를 함축하고 있으며, 황실공원의 화려함과 종교사찰의 엄숙함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중국 원림예술의 보물과도 같은 곳이다.

, 2021년 10월 22일, 베이징시 국화전 (北京市菊花(市花)展)이 개막했으며, 11월 8일까지 지속된다.
전람 주요 전시구는 북해공원 (北海公园) 천복사(阐福寺)와 만불루 유적 (万佛楼遗址景区)이다. 언급할 만한 점으로는 올해 하남 개봉에서 정성들인 국화 2000여 화분을 보내왔으며, 시민들은 개봉 국화의 자태와 조경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베이징시의 시화로 국화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북해공원은 황실 원림으로, 명대시기에 '국화감상 西苑观菊'의 기록이 남아 있다. 북해공원은 1825년 8월 1일에 개방하였으며, 개방 초기부터 화단을 가꾸고 국화를 심었다. 1980년 베이징시 국화협회가 설립된 후에, 베이하이 공원은 매년 한 차례 국화전을 열고 있다.
이번 국화전에는 다양한 국화 품종 1.5만 분이 전시된다.
입장료 : 비수기 5위안, 성수기 10위안
주소 :北京市文津街1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