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환 인근에 위치한 텐닝 1호 문화과기 창신원(天宁1号 文化科技创新园), 한쪽으로는 붉은 담장과 높다란 천녕보탑 (天宁宝塔)이 보이고, 다른 한쪽으로는 공장의 높다란 굴뚝이 함께 시야에 들어와 독특한 대비를 이룬다.

천녕 1호 문화 과기창신원 (天宁1号 文化科技创新园)의 총 대지 면적은 7.9 만 평방미터이며, 원래 베이징 제2 화력발전소 (北京第二热电厂) 를 개조하여 만들었다.

이곳에서 보이는 굴뚝이 바로 발전소의 상징으로, 과거 베이징 공업시대의 특색을 상징하며, 인근의 높이 솟아 있는 요나라 시기 고탑은, 이미 9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고탑과 굴뚝, 두 개의 상징적인 건축이 동서 양측으로 시각적 대비를 이루며, 고대와 현대가 서로 만나는 시대적 대비와 조화를 느끼게 한다.

창신원 옆의 천녕사 탑은 중국에서 현존하는 밀첨식 전탑(密檐式砖塔)중에서 비교적 전형적인 것이며, 베이징에서 가장 오래된 밀첨식 전탑으로, 요나라 시기에 처음 건설되었다.



창신원에는 20여 개의 문화혁신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원구 최남단은 극장 문화구로, 공원 요소와 현대식 심플한 설계가 결합한 문화 활동 건축군이다.

극장문화구 중에는 고대 옥 문화관이 하나 자리하고 있는데,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 볼만 하다.




전시관 내의 전시 소장품은 총 420여 개이며, 모두가 각각의 색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원구 내부는 붉은 벽돌과 철제 계단을 위주로 하고 색조는 비교적 통일감이 있으며, 과거 공장지대의 설비들이 남아 있어 시대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원구 내부의 나선식 계단으로 오르면 2층은 매우 넓은 공간이 나오며, 이곳에서 원구 전체를 부감할 수 있다.


물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커피숍도 있다. 명칭은 화젠주 (花间驻)로 꽃 속에서 잠시 쉬어가다는 뜻으로 매우 문학적인 이름이다.



주소 北京市西城区莲花池东路16号
티켓 : 무료
주차비 : 8元/ 한 시간
방역 기간 헬스코드 스캔 등록이 필요하다.
(사진 怡格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