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명이 가장 많이 본 작가'로 불리는 류원시 (刘文西)의 대표작이 국가박물관 (国家博物馆)에 등장했으며, 외국 사절이 찍은 고궁 사진 작품 109개가 고궁박물원 연희궁 (故宫博物院延禧宫)에서 전시된다.
먼저, '주 중국 사절 눈에 비친 고궁 (光影共见——驻华使节眼中的故宫)' 사진전에는 19개 국가, 2개 국제 조직의 29명의 사절이 찍은 109개 사진을 전시하며, 고궁에 대한 인상을 이야기한다.
전람 장소는 연희궁으로, 이곳은 명 영락18년에 건설되어, 도광25년에 불이 났다. 선통원년에 다시 재건하였으며, 금속과 벽돌이 혼합된 서양식 건축이 되었고, '영조헌 (灵沼轩)' 이라고 불렀다. 그중 도자벽돌은 독일에서, 철제 프레임은 영국에서 가져왔다. 삼면이 박힌 2층 전석구조의 건축으로, 1932년에 고궁박물원 문물 보관용 방으로 사용되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국가박물원에서 전시하는 류원시 화가는 인민폐 속 마오쩌둥을 그린 창작자이며, 이로 인해 '14억 중국인이 가장 많이 본 화가'라는 별명이 생겼다. 국가박물관에서 '류원시 예술대전 (艺术为人民——刘文西艺术大展)'을 개최하며, 200여 개의 작품과 원고, 문헌, 사진 등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