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바오리 예술박람관 (保利艺术博物馆)에서 열리는 이번 건륭제 관련 특별 전람은 2개의 편장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건륭어제 시문 원고(乾隆御制诗文稿)> 전람과  자수의 왕이라 불리는 청건륭 <흠정보각단석 란정 도첩자수(钦定补刻端石兰亭图帖缂丝全卷)>전람 두 전람으로, 비중있는 전시품을  축선으로 하여, 쇄인, 서법, 자수, 자기, 옥기, 문방 용품, 종교법기, 공예 진열품 등 여러 품종의 백여 개 궁궐 예술품을 통하여, 건륭 궁궐 예술의 성과를 전면적으로 전시하며, 홍력 '십전노인(十全老人)"의 제왕 이상과 건륭제가 18세기 청왕조 및 그 후세에 새긴 영향을 탐구해 본다.

이번에 전시되는 <건륭어제 시문원고 (乾隆御制诗文稿)> 는 64지(六十四纸)와 한 권의 숭경황후 팔순만수축수송사책엽(崇庆皇太后八旬万寿祝寿颂词册页)이 포함된다.  이는 베이징 고궁박물원 외에, 처음으로 개인 소장 문헌이 전시되는 것으로, 중요한 청궁궐 문헌 사료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건륭 어제 시문의 전체 풍모를 보충하는 자료다.

특히, 축수송사책엽은 건륭의 효(孝)를 중요시 했음을 알려주는 증거의 하나다.

전람기간 :  4月23日 - 5月10日 9:00 - 17:00， (주말과 연휴에도 정상개방)

전람장소 : 北京市东城区朝阳门北大街1号新保利大厦云楼10层保利艺术博物馆

（사진 및 영상 촬영 蒋瑞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