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인기 소스, 사차 沙茶酱

2021-01-05

사차쟝 (沙茶酱), 또는 그냥 사차(沙茶)라고도 부르고, 사차데(称沙爹)라고도 부른다. 어원은 인도네시아어  sate에서 따온 외래어에 속한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 사떼 sate는 매운 소스를 발라 구워 익히 꼬치구이를 말하며, 광동 차오산(潮汕) 지역에서 사차 (沙茶)는 단지 매운 소스를 일컫는다.

사차 (沙茶, 인도네시아  Satay)는 말레이시아 언어에서는 일종의 고기구이를 지칭하며, 차오산 지구에서는 일종의 찍어 먹는 특제 소스를 의미하며,  중국 민남, 대만, 홍콩, 마카오 지구에서는 사데 (沙嗲)라 표현한다.

즉, 어원은 인도네시아의 꼬치구이이지만, 형태는 소스로 바뀐 셈이다. 

남방지역 사차 소스의 기원은 말레이시아 언어권에서 생활하는 차오산 사람들의 음식에서 온 것으로, 후에 차오산으로 전파되고, 다시 복건성과 광동성 등지에서 성행하게 된 혼합형 조미료가 되었다. 

그 색조는 옅은 갈색이며, 장류 형태다. 맛은  마늘, 양파, 땅콩가루 등의 복합적인 향맛과 건새우 및 간장의 복합적인 짭잘함 그리고 달고 매운 맛을 함께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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