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역사 깊은 고도이자 현대적인 중국의 수도로서, 관광 및 볼거리가 적지 않다.
베이징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핫 플레이스를 소개한다.
[고궁과 천안문 광장 지역]
베이징 여행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이자 대표격은 천안문과 고궁박물원이다. 현재 이 지역은 모두 신분증 (여권) 및 짐 검사 등의 안전 검색대를 통과해야 들어설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 천안문광장(天安门广场)
천안문광장(天安门广场)은 베이징시의 중심에 있다. 천안문과 장안거리(长安街)를 마주하고 있으며, 북쪽 천안문(天安门)에서 남쪽 정양문(正阳门)까지, 동쪽 국가박물관(天安门)에서 서쪽 인민대회당(人民大会堂)까지 범위다. 남북길이는 880미터, 동서길이는 500미터, 면적은 44만 평방미터로, 100만명이 모이는 행사를 거행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광장이다.

광장 중앙에는 인민영웅기념비(人民英雄纪念碑)와 모주석기념당(毛主席纪念堂)이 세워져 있다. 천안문의 양측에는 노동인민문화궁(劳动人民文化宫)과 중산공원(中山公园)이 있으며, 천안문과 함께 천안문 광장을 구성한다.
중국인들에게 천안문 광장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곳으로, 베이징을 찾는 내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이다. 또한, 매일 동틀 무렵 열리는 국기게양식도 많은 중국인들이 볼거리로 삼고 있다.
명청시기, 천안문광장은 베이징 자금성 정문 바깥의 궁궐광장이었으며, 동,서,남 삼면에 울타리를 쳐서 보통 백성은 진입할 수 없었다. 광장의 남측에는 14세기 고대 성루인 정양문(正阳门)과 전문전루(前门箭楼)가 있다. 광장의 북측에는 천안문 성루가 위치한다.
*천안문 성루 (天安门城楼)
천안문 (天安门)은 고궁박물원의 남단에 위치하며, 천안문광장과는 장안거리를 사이에 두고 있다.

천안문은 과거 명청시기 베이징 황성의 정문이었으며, 명나라 영락15년 (1417년)에 처음 건설, 당시 명칭은 '승천문(承天门)'이었는데, '하늘의 계시에 따라 명을 따른다 (承天启运、受命于天)'의 뜻을 지닌다.
천안문 성루 위에 오르려면 별도의 안전검사와 티켓구매 필요하다.
천안문 성루 개방시간 : 08:30~16:30。
* 세계문화유산 고궁박물원 故宫博物院
세계문화유산이자 전국중점문물보호물로 지금까지 6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원래 명,청나라 시절의 황궁이었다.
베이징 고궁박물원(故宫博物院), 자금성(紫禁城)으로도 불린다. 베이징 시내 중심에 위치하며, 중국의 명, 청 시기 24명의 황제가 거주했던 황궁이었으며, 중국고대 한족 궁전건축의 정화이자 걸작이다.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큰 규모의, 보존이 가장 완벽한 목질구조 건축군의 하나이다.

자금성은 중국에서 5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최고 권력의 중심으로, 원림경관을 비롯하여 수 많은 가구 및 공예품을 간직하고 있는 9000개의 방으로 구성된 웅대한 건축군이다. 가치를 매기기 힘든 명청 시대 중국 문명의 역사 문물이다.
고궁박물원은 현재 예약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공식 사이트 예약페이지에서 외국인도 예약할 수 잇다.
* 경산 景山

경산공원은 고궁박물원의 북쪽에 자리한다. 경산은 원, 명, 청나라 3대 황궁의 뒷동산격으로, 경산 위에는 5개 정자가 가로로 배치되어 있는데, 가운데 만춘정(万春亭)이 베이징 중추선의 가장 높은 곳에 세워져 있다. 날씨 좋은 날 이곳에 오르면 중추선의 분포와 자금성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사진/편집 김기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