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베이징(老北京) 사람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먹거리과 자주 가는 간식 점이 있다. 그들은 꼭 비싸거나 좋은 것을 먹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단지 전통적인 옛 맛을 추구할 뿐……가을이 되면 베이징 사람들이 자주 찾는 간식점은 무얼까?

후궈쓰 샤오츠 护国寺小吃

베이징의 간식점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 바로 호국사 간식점(护国寺小吃)이다.

특히 베이징 사람들에게는 이곳은 추억의 가게이기도 하다.

호국사 간식점에 가면 베이징 전통 먹거리가 가득하며, 그 종류는 백 여 가지를 넘는다.

호국사 음식점(护国寺小吃店)에는 백여 가지의 베이징 전통먹거리들이 있다.

이곳의 베이징 전통음식 가운데 신3절(新三絶: 새로운 3가지 최고 정품음식)이라 불리우는 특선음식이 유명하다.

양질의 원료를 선택해 부드럽고 매끄럽고 향기롭고 순수하게 만든 완두황(豌豆黄)이 하나고, 두번째는 회산지역의 산약과 산서성의 작은 대추를 선별해서 만든 달고 향기로운 조권과(枣卷果),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복숭아 9개, 길이가 9.9m인 면 9 갈래, 9개의 전병으로 구성된 수도제람(壽桃提籃)을 말하는 것으로,

신3절은 북경에서도 독특한 음식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주소: 호국사가 93호

웨페이 우육라면 宇飞牛肉拉面

위페이 소고기라면(宇飞牛肉拉面)은 베이징의 유명 면 식당의 하나로, 다른 여러 말 필요없이 맛있다는 한마디로 추천되는 곳이다.

20여 년 전통의 맛을 변함없이 이어오고 있다. 탕국물은 진하여, 막 나온 면의 향기가 군침을 돋게 한다.

면발은 졸깃하고, 소고기는 부드럽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다만 단점이라면 역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때가 많다는 점이다.

주소 : 垂杨柳西里13号楼

라오후이후이 샤오츠 老回回小吃

라오후이후이 간식점(老回回小吃)는 최초에 베이징 서성구 안덕로(西城区安德路)에서 시작했다. 오랜 전통 가게에서 판매한 것은 베이징 현지 이슬람 전통 아침이었다. 특히, 주말 아침이 되면, 가게 앞에 수 미터 줄을 선 사람들을 볼수 있었다.

이 집에서 꼭 맛을 봐야 하는 음식들은 탕훠샤오(糖火烧), 탕화좐(糖花卷), 탕요빙(糖油饼), 도푸나오(豆腐脑)가 있다.

이중 탕화좐은 적지 않은 사람이 으뜸으로 치는 메뉴이기도 하다. 홍설탕을 넣어 만든 빵의 일종으로, 탕훠샤오보다는 약간 덜 달다.

주소 : 安立路安慧里三区六号楼一层底商

리샤오 사오빙 李小老烧饼

리샤오 라오사오빙(李小老烧饼)은 조양구 창잉 이슬람사원(常营清真寺)인근에 위치한는 사오빙(烧饼) 가게다.

사오빙은 여러 겹의 밀가루 층에 안에는 고기소가 들어 있으며, 겉면은 잘 구워져 바삭하다.

비록 작은 가게이나 꽤나 인기있어 항상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30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리면, 바로 만들어져 나온 따끈한 사오빙을 맛볼 수 있다. 고기소는 소고기로 베이징에서 꽤 독특한 맛이다. 겉은 따끈하니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고기맛이 일품이다.

주소 : 朝阳北路民族家园1号内10-11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