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기계의 공생, 생산과 수요의 융합'을 주제로 한 2026 세계로봇대회가 19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닷새간 열릴 예정인 이번 대회는 전 세계 로봇 분야의 주요 성과와 신제품 출시, 첨단기술 교류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인 동시에 일반 대중이 최첨단 기술을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2026 세계로봇대회는 메인 포럼과 박람회, 70여 개의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30개 국제기구의 지원을 받는다. 박람회에는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이는 지난해보다 69% 증가한 규모다. 전시 제품은 3천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처음 공개되는 신제품만 300여 점에 달한다.
세계로봇박람회에는 4개 전시구역이 마련되며, 휴머노이드 로봇 완제품 제조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한 '로봇+응용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제조·생산, 외식·소매, 의료·요양, 긴급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을 활용한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한편 로봇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부품 기업들도 박람회에 참가한다. 대회에서는 '글로벌 로봇 응용 탐색 계획'을 추진해 양산 제품을 모집하고, 이를 전 세계 혁신팀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처음 마련된 '로봇 소비 거리'에서는 관람객들이 '과학기술+미식+문화창작'이 결합된 몰입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 로봇 규모 이상 기업의 영업수입은 이미 900억 위안을 넘어섰으며,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도 20%를 웃돌며, 로봇산업의 활력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