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출입국관리본부는 어제(10월 16일) 데이터를 발표했으며, 올해 들어 10월 15일까지 베이징 항구의 출입국 인원이 총 1,700만 명을 넘었고, 이 중 외국인 수는 485만 2천 명에 달해 지난해 전체 출입국 외국인 총량(484만 명)을 초과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했다. 그중 무비자 및 240시간 경유 무비자 정책을 적용하여 입국한 외국인은 약 135만 명으로, 입국 외국인 수의 53.4%를 차지한다.

10월 들어 외국인 입국자 수가 연일 증가하고 있다. 10월 14일, 하루 입국 외국인 수가 1만 7천 명을 넘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중국은 75개국에 대해 일방적인 비자 면제 또는 전면적인 상호 비자 면제를 시행하고 있다. 경유 비자 면제 국가는 55개로 확대되었고, 입국 항구는 24개 성(자치구, 직할시)의 60개 항구로 증가하였으며, 체류 시간은 240시간으로 통일되어 외국인의 중국 관광, 상업, 방문이 크게 편리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