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0일, 세계의 시선 속에서 이 독특한 박물원인 고궁이 백세 생일을 맞이했다.

고궁은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보존 상태가 가장 완벽한 목조 궁전 건축군으로, 세계 문화유산이며 중화 5000여 년 문명의 중요한 역사적 증거다.

"고궁"이라는 단어는 옛날이나 이전 시기의 궁궐을 의미한다. 1925년 10월 10일, 고궁박물원이 설립되었고, "고궁"은 명청 양나라 황궁의 "자금성"을 지칭하는 고유 명사가 되었다. 세계문화유산 보호의 관점에서 볼 때 궁은 보호대상이고 원은 관리기구다. 동시에 사람들은 '고궁'이라는 단어를 '고궁박물원'이라고 약칭하는 데 익숙하다.

600여 년의 흥망성쇠와 영욕을 겪으며, 이곳은 중화민족이 수천 년 동안 창조한 195만 점(세트)의 국가 보물을 소장하고 있어 장관을 이룬다. 2009년에는 관객 수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고, 2024년에는 관객 수가 1,760만 명을 넘었다. …

오늘 아침 햇살이 희미하게 비추는 가운데, 자금성 오문 밖에는 이미 '팬들'이 기다리고 있다.   

고궁박물원 백주젼을 맞아 오문전시장에서 '백년의 수호-자금성에서 고궁박물원까지' 전람이 중대하게 선보였다. 《오우도》, 《청명상하도》, 금구영고배 등 희귀한 국보를 모아 고궁박물원이 태동부터 굴곡진 성장까지, 어려운 걸음에서 활보하며, 탐구에서 날카로운 혁신으로 발전해 온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과거의 궁전 금지 구역은 이제 사람들에게 공유되고, 과거의 왕실 소장품은 이제 전 국민의 공동 보물이 되었다.

고궁은 어떻게 마음을 끄는 중화 문화의 랜드마크가 되었을까?

웅장하고 수려한 건축물.

중축선상의 3대전의 웅장하고 장엄한 모습, 동서육궁의 정교한 사상, 건륭화원의 수려한 모습, 어화원의 조정의 아름다움, 태화전의 지붕마루의 길짐승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 건축을 장식하는 채색화가 화려하고 고혹적이다…

광범위한 보물 문화재.

진보관에서는 청나라 궁전의 옛 보물들을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시계관은 중서양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자녕궁 조각관은 중국 고대 조각의 발전을 기록하고 있으며, 양심전 동남각에서 걷어 올린 황사 커튼에서 풍운의 변화를 추적하여 백 년 전 문명 현장으로 깊이 있게 안내하고 있다.

무궁무진한 역사.

모든 문화재와 건축물에는 수많은 생동감 있는 인물과 사건이 담겨 있으며, 역사와 문화가 다채로운 장편을 이루고 있다.

오늘날 백세를 맞은 고궁박물원은 수많은 팬을 끌어모으고 있다.

붉은 담벽과 가을 단풍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도배"하고, 과학기술과 문화 창작을 통해 문화재를 "살아나게" 하며, 세계에 중국의 우수한 전통 문화를 선보여 "자금성과 베르사유 궁전"의 문화적 매력을 서로 빛나게 한다. …

일원의 변화는 중국의 변화를 비추고, 문화재 전승은 문명의 빛을 영원히 이어간다.

백세 고궁박물원, 생일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