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베이징 입국 관광 발전 대회(2025北京入境旅游发展大会)가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정책 발표, 교역상담, 협력 계약 체결, 자원 소개, 전시, 노선 조사 등 일련의 활동을 포함하고 있으며, 대회는 "베이징시 입국 관광 서비스 최적화 특별 행동 계획"을 발표하고,  "베이징 신발견" 입국 관광 10대 테마 코스를 선보여 베이징이 글로벌 관광지와 중국 입국 관광의 첫 번째 선택지를 건설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전 사슬에 걸쳐 입국 관광 서비스를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하다.

대회 현장에는 4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270여 명의 여행사 대표와 아시아태평양관광기구(PATA), 세계관광도시연합회(WTCF), 세계도시문화포럼(WCCF)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대회는 "베이징시 입국 관광 서비스 최적화 특별 행동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행동 계획은 수도의 특성을 바탕으로 제품, 홍보, 서비스 및 보장 4대 분야를 중심으로 22개의 실질적인 조치를 도입하여 입국 관광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한다.

상품공급 측면에서 베이징시의 입국 관광 서비스는 '아름다운 중추'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세계유산 여행, 특색 있는 골목 여행, 중추선 자전거 여행, 도시 야경 여행, 베이징 교외 향촌 여행 등 더 많은 특색 있고 체험적인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풍부하게 하여 '베이징 산책' 관광 노선 브랜드를 빛내고, 문화, 상업, 관광, 스포츠가 깊이 융합된 브랜드 활동을 육성하며, '달마다 테마가 있고 곳곳에 특색이 있는' 소비 장면을 조성할 것이다.

홍보 측면에서는 베이징 국제판 포털 사이트 및 Discover Beijing, Visit Beijing, Beijing Tourism 등 해외 소셜 미디어 계정의 전파력과 영향력을 높이고, 전국 최초의 영어버전 도시 지도를 홍보하며, 문화 관광, 쇼핑, 미식, 경기, 통신, 외화, 실시간 버스, 세금 환급 지점 등 요소 자원을 동적으로 삽입하였다.

서비스 향상 측면에서는 베이징 국제 항공 허브의 전방위적인 문호 복합 기능을 강화하고, 수도공항, 다싱공항의 국제선 네트워크 배치를 확장 최적화하며, 입국 통관 효율을 높이고,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며, "임시 입국 허가" 처리 구역을 설정하여 원스톱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구 단체 관광 도착 비자 편리화 조치를 최적화하여 "자료 온라인 제출, 도착 즉시 수령 등 수취"를 실현하고, 더 많은 해외 카드가 철도 교통 "카드 통과"를 지원하도록 추진하며, 수도공항, 다싱공항의 24시간 영업하지 않는 "베이징 서비스" 종합 서비스 센터 기능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여 금융, 통신, 교통, 문화관광의 4대 테마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국 관광 상품의 공급이 전면적으로 새로워지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베이징시는 총 146만 명의 입국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1% 증가한 수치다. 관광 비용은 19억 달러로 55% 증가했다. 베이징시의 입국 관광은 가속화된 발전 추세를 보이며, 관광객 규모와 소비 수준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 현재 입국 관광의 '개별화, 개성화, 심층 여행' 추세에 대응하여, 입국 관광 시장의 제품 공급을 풍부하게 하고 다양한 시장과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회 현장에서 '베이징 신발견' 입국 관광 10대 테마 노선을 발표했다.

10개의 테마 코스 중 문화 깊이 체험을 좋아하는 관광객을 위해 중추의 운치·시정의 맛 찾기 여행, 옛길 찾기·비물질문화유산 체험 여행; 시정 생활 탐방을 좋아하는 관광객을 위해 미래 전통·도시 리뉴얼 여행, 골목길 찾기 여행; 과학기술 예술의 트렌드를 좋아하는 관광객을 위해 대운하변·예술 슬로우 여행, 패션 트렌디한 놀이·수안 야간 여행; 생태 레저 휴가를 좋아하는 관광객을 위해 22℃ 여름·시원함 삼림 여행, 옛 마을 만리장성·온천 휴가 여행; 야외 스포츠 탐험을 좋아하는 관광객을 위해 산야탐험·도보 별관측 여행, 벽랑회영·호수 탐험 여행 노선이 있다. 

또한, 단기 입국 및 무비자 경유 관광객을 위해 맞춤형 '공항 주변 여행' 상품 서비스 패키지를 마련하여 문화유산, 테마파크, 귀여운 동물 호기심, 미식 쇼핑, 예술 트렌드  등 다양한 반나절 여행 및 일일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 노선 상품들은 동시에 중국국제여행사 본사의 영어 웹사이트와 다싱 공항의 '베이징 서비스' 문화관광 전용 구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대회는 또한 베이징 입국 관광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일련의 중대한 조치를 발표했다. 유니온페이 카드, 비자, 마스터카드 등의 은행 카드가 직접 사용가능하도록 한 데 이어, 미국의 익스프레스 카드(EC)와 일본의 JCB도 올해 6월 말에 베이징에서 직접 카드를 찍어 지하철을 탈 수 있게 된다. Visa 회사는 아시아 태평양 관광 협회(PATA)와 협력하여 6월에 베이징 문화 관광 산업의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 및 비즈니스 기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스터카드는 해외 관광객을 위해 카드 캐시백 행사를 제공하여 입국 관광객의 친환경 이동을 편리하게 한다.

베이징 관광은 전 세계 범위로 넓힌다.

대회는 비자 및 일정 예약, 교통, 결제,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무형문화유산, 기술 등 여덟 가지 주요 장면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베이징 출입국 심사, 베이징 세무, 항공사, 공항, 여행사, 호텔, 공연 회사, 무형문화유산 대표 전승자 및 기술 회사의 대표를 초청하여 해외 여행자들에게 입국 관광 편리화 서비스와 혁신 제품을 통합적으로 선보였다.

결제 부문에서 베이징이 출시한 두 개 카드 융합 제품인 '창유통(畅游通)'과 '미팡카드(幂方卡)'는 입국 관광객의 통신 및 결제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했다. 회의에 참석한 많은 여행업체들은 베이징 도착 당일에 시범 서비스를 신청하여 '베이징 여행 원활'의 편리함을 직접 체험했다. 기술 문화 관광 부문에서는 화웨이 스마트 이어폰, 아이플라이텍의 다국어 AI 투명 스크린 등 여러 기술이 문화 관광에 힘을 실어주는 혁신적인 제품들이 해외 여행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2026년은 말레이시아 관광의 해로, 국제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베이징시 문화와 관광국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시 문화관광 주관 부서와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홍보 및 문화 활동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회의에서 베이징시 문화와 관광국은 수도공항, 다싱공항, 중국국항, 남방항공, 마스터카드, 비자, ITB 차이나, 딜로이트 차이나, 씨트립 그룹 및 주요 고객 시장에서 온 여행사들에게 베이징 관광 글로벌 전략적 협력 파트너 인증서를 수여했다. 협력 파트너 프레임워크 하에서 양측은 베이징 관광 상품의 해외 홍보 및 판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기적절하고 정확한 시장 피드백을 얻으며, 보다 구체적인 해외 홍보 방안을 수립할 것이다. 동시에 베이징시 문화와 관광국은 협력 파트너와 중국 및 베이징 지역의 우수 관광 기업 간의 심도 있는 협력을 촉진할 것이다. 여러 여행사들은 앞으로 더 많은 베이징 입국 관광 상품을 출시할 것이며, 베이징 입국 관광 시장에 대해 큰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