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겨울이지만, 베이징 시내 공원에는 꽃이 만발해 있어, 관광객들은 봄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 방안의 은은한 향기도 맡을 수 있다.
베이징 시속 공원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개화기를 조절하거나, 개화기를 연기하거나 하여 일부 봄꽃이 조기에 개화하도록 하여 춘절 연휴 동안 시민들에게 화려한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베이징시 공원 관리 센터는 새해 셋째 날, 12개의 시속 공원에서 47만여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고 발표했다.
중산공원 당화오(中山公园唐花坞)에서는 새해 맞이 꽃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중산공원의 특색 있는 개화기 조절 꽃 20여 종, 150여 화분을 전시하고 있으며, 동시에 1000여 화분의 명절 명품 꽃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동시에, 혜방원(蕙芳园)의 "혜방아운 사계절 향기" 명인 명란 및 춘란 전시회도 열리고 있으며, 중산공원에서 재배한 명인 명란 90여 종의 200여 화분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을 끌어들여 실내 유란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하고 있다.
향산공원은 올해 견심재 정응당(见心斋正凝堂)과 벽운사(碧云寺) 대웅보전 남배방에서 봄꽃전람을 마련했으며, 전시 면적은 예년의 배가 넘는다. 난초, 모란, 진달래 등의 새해 화훼 뿐만 아니라 여러 화훼 문화 전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꽃을 감상하면서 전통 꽃 문화에 대한 지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춘절, 국가식물원(북원) 열대 전시 온실에서는 500여 종의 만여 그루의 꽃이 앞다투어 피었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봄날의 꽃망울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름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