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과 출입국 정책의 지속적인 조정에 따라, 베이징 항구의 출입국 승객이 크게 증가했다. 베이징 국경검역소에서 올해 상반기 베이징 항구의 출입국 인원이 거의 83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배 증가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외국인 입국 상황의 관점에서 볼 때, 관광, 비즈니스, 학습, 일 및 생활을 용이하게 하는 일련의 정책에 따라 '차이나 트래블 중국 여행'이 인기를 끌었고, 144시간 무비자 정책 및 일련의 무비자 정책이 외국인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베이징 항구 무비자 입국 처리 외국관광객 30.7만명
2013년 1월부터 중국은 72/144시간 무비자 경유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이 정책을 적용한 국가는 54개국으로 이 중 베이징, 톈진, 스자좡, 친황다오 등 20개 도시가 144시간 무비자 통과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정책에 힘입어 적지 않은 외국 관광객들이 경유를 통해 베이징으로 여행을 옵니다.호주 관광객 보리센코 올렉산드라 여사는 중국의 144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번 통과는 비자 발급이 필요 없어 정말 빠르고 편리해 20분 정도면 끝낸거 같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베이징 항구에서 무비자 입국을 신청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30만7000명으로, 적격 입국 외국인 관광객 3만3700명에게 144시간 경유 무비자를 발급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2배, 7.24배 증가했다.
베이징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수는 작년 대비 2.5배 증가
올해 상반기 베이징 항구를 통해 중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 수는 2023년 같은 기간보다 2.5배 증가했다. 중국을 찾는 외국인이 많은 나라 중에는 미국 독일 영국 등 구미 국가는 물론 러시아 몽골 베트남 등 인접 국가,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동아시아 동남아 국가도 포함돼 있다. 외국인들이 중국에 가장 많이 오는 목적으로 관광이 거의 40%를 차지하며 컨벤션, 비즈니스, 친척 및 친구 방문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으며 국경을 넘나드는 사람들의 왕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7월 1일, 중국은 뉴질랜드·호주·폴란드 등 3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했다. 중국은 그동안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말레이시아 스위스 아일랜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에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한 일방적인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해 왔다. 올해 들어 7월 2일까지 이들 15개국에서 비자 없이 입국한 외국인은 약 16만3000명으로, 관련 국가에서 입국한 전체 중국인의 거의 60%를 차지하며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온 ANNA 씨는 가장 먼저 무비자 입국 정책을 누렸다. 그동안 중국에서는 비행기 경유만 했는데, 다행히 무비자로 중국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는 "이 정책을 잘 활용해 중국을 자주 방문하겠다"고도 했다. ANNA는 이번에는 베이징에서15시간 동안 머물수 있으며, 옹화궁, 고궁, 천안문 모두 그의 로망이다.
폴란드의 브란 씨는 이번에 중국에 와서 장사를 하면서 중국의 비자 면제 혜택을 톡톡히 봤다. 그는 신문에서 7월부터 폴란드에 대한 중국의 무비자 시행을 접하고 찾아왔다고 했다.
베이징 항구 하루 출입국 사상최고 기록
올해 베이징 입국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상반기 단체관광 입국자는 3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배에 달했다.
본토 주민들의 출입국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베이징 항구를 통해 출입을 선택한 본토 주민은 574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2.7배에 달해 전체 출입국 인원의 70%를 차지하며 본 항구의 출입국 여객 흐름의 주역이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베이징 항구의 6월 출입국자 수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6월 말 출입국자 수는 초기 기복식 증가에서 최근 선형적으로 증가했으며, 6월 30일 베이징 항구의 일일 출입국자 수는 65,000명을 돌파하여 일일 출입국자 수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항구의 출입국 인원 구성으로 볼 때 학생여행, 단체여행, 가족여행이 비교적 많다.
가족 나들이나 단체 나들이객이 크게 늘고 있다. 베이징 국경검역총국은 일련의 정책과 조치가 외국인 왕래를 용이하게 하고 여름 휴가철에 영향을 미치면서 8월 초 베이징 항구의 총 출입국 인원이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국경을 넘나드는 사람들의 왕래가 계속 가열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