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세기단 송나라 시기 문예생활 재현 전람

2024-04-12

'송나라 예술의 아름다움' 전시회(又见徽宗——宋朝艺术之美 展览)가 며칠 전 중화세기단예술관에서 열렸다. 송 휘종의 미를 단서로 '차와 그림'을 주제로 한 이 전시회는 귀중한 도자기와 그림 전시물을 통해 송나라 시대의 대표적인 자기 예술과 그림 솜씨를 보여준다.

송 휘종은 가희 중국 고대 제왕 중 가장 예술적인 업적을 남긴 사람이라 할 수 있으며, 서예와 그림에 능할 뿐만 아니라 거문고 연주도 기예가 뛰어났다. 전시홀에 들어서면 송휘종의 '청금도(听琴图)'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우뚝 솟은 소나무 앞에는 거문고가 놓인 거문고 테이블과 검은 학무릎 테이블이 있어 앉아서 거문고를 타며 낭만적이고 예술적인 송인의 삶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실물과 빛과 그림자를 전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어 관람객이 '1초 만에 송나라의 삶'을 통과할 수 있다.

소개에 따르면,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전시물을 송나라의 생활 상황에 통합하고 다양한 예술품을 사용하여 인터랙티브한 장면을 만는 것이다. 전람은 또한 송나라 휘종의 '문회도'에 있는 중국인들의 아집 장면을 거대한 탁자로 옮겨 다양한 도자기 그릇과 간식으로 가득 차 있다. 전문가 고증에 따르면 문회도에는 모두 100여 점의 도자기가 그려져 있는데, 대부분이 북송 정요 가마터에서 구워낸 백유자와 청유자이다. 당시에는 식사 나누기 시스템이 유행했기 때문에 모든 손님 앞에 아름다운 모양의 식기 세트가 있었다. 전시장 동영상은 이 그림의 구도를 조정해 테이블에 앉아 송 휘종과 함께 차를 음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람은 5월 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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