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베이징 화이러우구 옌치후 서산잔도(雁栖湖西山栈道)가 다시 개방돼 11월까지 이어진다.

전체 길이는 8180미터이며, 옌치호의 서산 위에 세워져 있다. 잔도는 산을 끼고 있어 환경과 공기가 좋다. 잔도 등산에는 여러 가지 경로가 있다. P5주차장에서 북쪽으로 가면 왼쪽의 경사가 심한 '단풍응로' 전망대 쪽을 택해 산림을 가로지르는 야외 맛을 체험할 수 있고, 오른쪽의 평평하고 가벼운 '금풍송상' 전망대 쪽을 택해 안서호 물결과 함께 즐길 수도 있다. 두 길은 '안어림음' 전망대에서 만나 북쪽으로 계속 이어져 '산미구반' 전망대로 갈 때 다시 왼쪽으로 올라가거나 오른쪽으로 서행해 북쪽으로 계속 가다가 범기로 6 출입구의 종점에 닿는다.

잔도를 따라 10개 이상의 전망대가 적절히 설치되었으며 모조 나무 스타일과 주변 경관이 통합되었다. 플랫폼의 크기와 높이가 다르기 때문에 관광객은 다양한 각도에서 옌치호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인기 체크포인트인 잔도 중간에 위치한 '기러기 울음소리' 전망대에서는 안서호, 안서탑, 일출동방 호텔 등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다.